[오피셜] 서울 이랜드, 주장단 선임! 주장 김영욱 & 부주장 이인재・황태현… 창단 10주년 승격 이끈다

김유미 기자 2024. 2. 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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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가 창단 10주년을 맞아 2024시즌 주장단을 발표했다.

서울 이랜드는 23일 2024시즌 팀을 이끌 주장으로 베테랑 미드필더 김영욱을 선임했다.

부주장으로는 나란히 서울 이랜드 입단 4년 차를 맞이한 수비수 이인재와 황태현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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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서울 이랜드 FC가 창단 10주년을 맞아 2024시즌 주장단을 발표했다.

서울 이랜드는 23일 2024시즌 팀을 이끌 주장으로 베테랑 미드필더 김영욱을 선임했다. 부주장은 수비수 이인재와 황태현이다.

올해 서울 이랜드에 합류한 김영욱은 2010년 프로 입단 후 K리그 통산 321경기 출장, 22득점 31도움을 기록한 14년 차 베테랑 미드필더다.

특히 승격 청부사 역을 톡톡히 해왔다. 2020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K리그2 최다 도움상을 수상하며 K리그1 승격을 이끌었고, 2022년에는 대전하나 시티즌의 1부리그 진출을 견인했다. 공수 양면에서의 노련한 플레이에 풍부한 경험을 더해 올해 서울 이랜드의 승격 전도사 역을 할 거로 기대된다.

부주장으로는 나란히 서울 이랜드 입단 4년 차를 맞이한 수비수 이인재와 황태현이 선임됐다.

이인재는 지난 2017년 프로에 데뷔한 후 7년간 K리그 통산 162경기를 소화한 187㎝ 장신 센터백이다. 정확한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 총 25경기에 출전하며 서울 이랜드 후방 빌드업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2018년 안산 그리너스에서 데뷔 후 대구 FC를 거쳐 2021시즌 서울 이랜드에 입단한 황태현은 탄탄한 수비와 활발한 공격 가담 능력을 바탕으로 풀백뿐 아니라 센터백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장 김영욱은 "올시즌 창단 10주년을 맞아 승격에 대한 선수단의 의지와 열망이 매우 높다. 우수한 선수들이 대거 합류한 만큼 원팀 리더십을 발휘해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반드시 승격의 기쁨을 전해 드리겠다"라는 결연한 각오를 내비쳤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3월 3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024시즌에 돌입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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