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읽는 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 선생 이야기…만화책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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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는 23일 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만화책 '독립의 횃불 봉선사와 태허스님'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운암 김성숙 선생이 불교에 입문해 태허스님이라는 법명을 받고, 독립운동에 투신하는 과정을 담았다.
운암 김성숙 선생은 1919년 3·1 운동에 참여하고 1923년 중국으로 넘어가 의열단, 조선의용대, 대한민국임시정부 등을 이끌며 항일투쟁을 벌인 독립운동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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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는 23일 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만화책 '독립의 횃불 봉선사와 태허스님'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운암 김성숙 선생이 불교에 입문해 태허스님이라는 법명을 받고, 독립운동에 투신하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봉선사에서 만해 한용운, 의암 손병희와 교류한 이야기와 승려 신분으로 남양주에서 3·1 운동에 참여했다가 투옥된 이야기 등이 그려졌다. 역사적 사실에 기반했지만, 만화적 재미를 위해 일부 창작도 가미됐다.
만화는 불교 소설가 유응오 작가의 원작에 기반해 정수일·정태영 작가가 그렸다. 현재 독립운동가 웹툰 전용 플랫폼 '독립닷컴'에서도 볼 수 있다.
운암 김성숙 선생은 1919년 3·1 운동에 참여하고 1923년 중국으로 넘어가 의열단, 조선의용대, 대한민국임시정부 등을 이끌며 항일투쟁을 벌인 독립운동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8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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