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약속했는데..알고 보니 남장 여자 사기범 [궁금한 이야기Y]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궁금한 이야기 Y'가 남성인 척 여성에게 접근해 금전적 피해를 준 이영미 씨에 대해 알아본다.
2022년 여름, 여느 때와 같이 인터넷 음악 방송을 하던 임주희 씨(가명)는 특별한 청취자를 만났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확인 결과 주희 씨가 실제로 만났던 사람은 바로 53세 여성 이영미 씨(가명)였다.
그녀는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남동생 이영태 씨를 사칭해 남성 행세를 하며 주희 씨에게 접근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이야기 Y'가 남성인 척 여성에게 접근해 금전적 피해를 준 이영미 씨에 대해 알아본다.
2022년 여름, 여느 때와 같이 인터넷 음악 방송을 하던 임주희 씨(가명)는 특별한 청취자를 만났다. 음악 취향부터 감성까지 모든 게 잘 맞는 운명의 상대는 바로 이영태 씨(가명)였다. 십여 년 전 이혼의 아픔을 겪은 주희 씨는 공감대가 비슷한 영태 씨에게 마음을 열었고,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오프라인 만남까지 가지며 만난 지 한 달 만에 미래를 약속하는 사이가 되었다는 두 사람. 장미꽃다발과 함께 프러포즈를 받은 주희 씨 앞엔 꽃길만 남은 듯 보였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어느 날부터 영태 씨는 주희 씨에게 돈을 빌리는 일이 점차 잦아졌다고 했다. 사업 자금, 자동차 대출금 등 각종 이유로 빌려 간 돈만 총 5억 3천만 원. 심지어 주희 씨 명의로 휴대전화와 신용카드까지 만들어 쓰고 다녔다. 참다못한 주희 씨가 돈을 변제해 달라고 요청하자 영태 씨는 연락이 뜸해지더니 홀연히 잠적해버렸다. 그제야 주희 씨는 모든 게 사기였다는 것을 깨닫고 지난해 9월, 결국 영태 씨를 고소했다. 영태 씨 신병을 확보했다는 소식을 들은 주희 씨는 일이 잘 해결될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경찰의 출석 요청을 받고 영태 씨를 마주한 주희 씨는 당황을 금치 못했다고 했다.
"생판 모르는 사람이었어요. 제가 알던 사람은 키가 작았거든요. 근데 키도 크더라고요."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확인 결과 주희 씨가 실제로 만났던 사람은 바로 53세 여성 이영미 씨(가명)였다. 그녀는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남동생 이영태 씨를 사칭해 남성 행세를 하며 주희 씨에게 접근했었다. 얼굴과 목소리, 심지어 수염까지 남성의 외양을 하고 있던 남자친구 영미 씨를 기억하는 주희 씨는 그저 혼란스럽기만 했다. 남장여자 영미 씨는 어떻게 주희 씨를 새까맣게 속일 수 있었을까?
현재 경찰은 영미 씨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그런데 잠적한 영미 씨를 찾아 나선 제작진은 취재 과정에서 그녀에 대한 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 23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비 형수와 시동생이 키스를? 전종서·문상민 충격 - 스타뉴스
- 한가인 붕어빵 5살 아들 보니 역시 DNA가.. - 스타뉴스
- 송지은 "♥박위 하반신 마비로 개그, 전현무가.." - 스타뉴스
- 박신양, 갑상선항진증 고백.."연기 생각 별로 없어" - 스타뉴스
- '불륜 의혹' 강경준 상간남 소송 전격 합의? '충격'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美 '지미 팰런쇼' 출격..본격 글로벌 행보 - 스타뉴스
- "헌팅포차, 꽁초남, 전라 노출"..최현욱, 어쩌다 [★FOCUS]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159주째 1위 '무한 질주' - 스타뉴스
- '역시 월와핸' 방탄소년단 진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3위 '수성' - 스타뉴스
- 최현욱, 왜 이러나? 하다 하다 '셀프 전라 노출' [스타이슈]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