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미스김 "끼 엄청나…'미스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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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3' 미스김이 5라운드 최종 4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경쾌한 리듬을 타며 흘러나오는 미스김의 끼는 유쾌통쾌한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며 순식간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미 완성형에 가까웠던 실력에 명품 끼 까지 더해진 미스김에 모두가 환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김연자도 "미스김 대단하다"라며 "전주가 시작되니까 얼굴이 확 변하는 게 너무 멋있다. 타고난 사람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미스트롯3'에 정말 잘 나왔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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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미스트롯3' 미스김이 5라운드 최종 4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준결승전에 진출할 TOP10을 가리는 5라운드 2차전이 펼쳐졌다. 지난주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 사상 최초의 혼성 컬래버레이션으로 재미와 화제성을 모두 사로잡은 가운데, 이번주 펼쳐진 2차전은 300점의 관객점수가 포함돼 결승전의 분위기를 맛보는 긴장감까지 더해졌다.
이날 가장 의외의 선곡을 보여준 참가자는 '미스트롯3'의 대표 정통트로트 강자 미스김이었다. 그동안 선보여온 무대와는 또다른 매력의 빠른 템포곡 '그물'을 들고 나온 것. 주로 깊은 감성으로 진지한 분위기의 무대를 선보여왔던 만큼 미스김은 "제 안에도 끼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열심히 연습했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전주가 시작되자 화사한 미소와 잔망 넘치는 손짓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미스김에 참가자들은 물론 마스터들도 깜짝 놀란 모습이었다. 경쾌한 리듬을 타며 흘러나오는 미스김의 끼는 유쾌통쾌한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며 순식간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미 완성형에 가까웠던 실력에 명품 끼 까지 더해진 미스김에 모두가 환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끼가 엄청나다. 미스김에서 이제 미스낌이 됐다"고 미스김에게 새 별명을 선물했다. 김연자도 "미스김 대단하다"라며 "전주가 시작되니까 얼굴이 확 변하는 게 너무 멋있다. 타고난 사람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미스트롯3'에 정말 잘 나왔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진성 역시 "갈수록 노래가 세련되고 노래의 폭이 굉장히 넓어진다는 걸 느낄 수 있다"고 극찬했다.
라이벌 매치 1차전 결과 마스터 점수 1045점으로 염유리보다 40점을 앞섰던 미스김은 2차전에서도 8점이 높은 1063점을 얻으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미스김의 마스터 점수 총합 2108점으로 전체 6위라는 매우 높은 순위에 올랐지만 더욱 놀라운 일은 그 뒤에 일어났다. 관객점수 270점을 얻으며 2순위나 상승한 4위로 5라운드를 마무리하게 된 것이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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