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LPGA 타일랜드 1R 성적은?…김세영·김효주·고진영·양희영·유해란 등

하유선 기자 2024. 2. 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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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세 번째 대회이면서 '아시안 스윙'의 시작을 알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가 22일 태국 파타야 근교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576야드)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 첫 참가한 LPGA 투어 2년차 유해란과 베테랑 지은희는 1언더파 71타를 써내 공동 42위로 출발했다.

안나린은 이븐파 72타 공동 51위, 본 대회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양희영은 1오버파 공동 6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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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골프대회에 출전한 김세영, 유해란, 고진영, 양희영, 이미향, 젠베이윈(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김효주, 최혜진, 신지은 프로(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세 번째 대회이면서 '아시안 스윙'의 시작을 알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가 22일 태국 파타야 근교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576야드)에서 막을 올렸다.



 



출전 선수 72명은 1라운드 평균 70.223타를 쳤다. 이날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3번홀(파4)에선 평균 4.167타가 나왔는데, 버디 8개에 그쳤고 보기 16개와 더블보기 2개가 기록됐다. 상대적으로 가장 쉬웠던 18번홀(파5)에선 평균 4.472타를 적었다. 1라운드에서 터진 4개의 이글 중 3개가 이 홀에서 기록됐고, 버디 35개가 쏟아진 반면 보기 3개, 더블보기 이상은 없었다.



 



그린 플레이가 돋보인 젠베이윈(33·대만)이 8언더파 64타를 때려 첫날 선두에 올랐다. 페어웨이 안착률 85.7%애 그린 적중률 72.2%의 샷감을 보였고, 퍼트 수 24개로 막았다. 그린 적중시 퍼트는 1.46개였다.



 



2017년에 LPGA 투어에 데뷔한 이래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세계랭킹 113위 젠베이윈은 10번홀부터 시작해 전반에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버디 3개와 이글 1개를 추가해 추격자들을 따돌렸다.



 



김세영(31)이 6언더파 66타 단독 2위로 선전했다. 지난 2020년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후 3시즌을 우승 없이 보낸 김세영은 긴 침묵을 깨고 LPGA 투어 통산 13승을 거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절치부심한 그는 태국 방콕 인근에서 겨울 훈련 캠프를 차리고 그동안 훈련해왔다.



 



올시즌 첫 출격한 김효주가 5언더파 67타를 쳐 이미향, 신지은, 브룩 헨더슨(캐나다), 후루에 아야카(일본), 마델린 삭스트롬(스웨덴), 패티 타바타나킷, 나타크릿타 웡타위랍(이상 태국)과 함께 공동 3위를 형성했다. 이들 중 타바타나킷은 지난주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했고, 웡타위랍은 작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6위 고진영은 언더파 68타를 써내 공동 11위다. 2022년 이 대회 우승자 나나 쾨르스츠 마센(덴마크)과 홈 그라운드에서 뛰는 자라비 분찬트, 포나농 팻럼(이상 태국), 스폰서 초청으로 참가한 아마추어 선수 수비차야 비니차이담(태국)도 같은 순위다. 지난주 사우디 대회에서 단독 2위로 마친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 역시 고진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아림은 3언더파 69타, 공동 19위로 다니엘 강(미국), 그레이스 김, 한나 그린(이상 호주), 인뤄닝, 린시위(이상 중국), 하타오카 나사, 사소 유카(이상 일본) 등과 동률을 이뤘다. 린시위는 2022년 이 대회에서 연장전에서 패한 바 있다.



 



최혜진이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 앨리슨 코푸즈, 안드레아 리(이상 미국),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30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 첫 참가한 LPGA 투어 2년차 유해란과 베테랑 지은희는 1언더파 71타를 써내 공동 42위로 출발했다. 태국의 대표주자 아리야 주타누간, 파자리 아난나루칸도 동일한 순위다.



 



안나린은 이븐파 72타 공동 51위, 본 대회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양희영은 1오버파 공동 60위에 자리했다. 첫날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한 양희영은 페어웨이 안착률 64.3%, 그린 적중률 66.7%, 퍼트 수 30개를 써냈다.



 



이밖에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는 양희영과 같은 공동 60위이고, 세계 2위 넬리 코다(미국)가 빠진 이번 주 세계 3위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공동 51위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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