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 탐사선 기업 "달 착륙 성공…희미한 신호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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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자사의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가 우리 시간 오전 8시 24분 달 남극 근처의 분화구 '말라퍼트 A' 지점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회사는 착륙 예정 시간 이후 한동안 우주선과 교신에 어려움을 겪다가 10분여 뒤에 "오디세우스 안테나로부터 희미한 신호가 잡혔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이후 약 52년 만에 미국 우주선이 달에 도달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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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민간 기업이 개발한 달 탐사선이 달 착륙에 성공했다고 업체 측이 밝혔습니다.
미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자사의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가 우리 시간 오전 8시 24분 달 남극 근처의 분화구 '말라퍼트 A' 지점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회사는 착륙 예정 시간 이후 한동안 우주선과 교신에 어려움을 겪다가 10분여 뒤에 "오디세우스 안테나로부터 희미한 신호가 잡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오디세우스가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우주를 향해 발사된 지 약 일주일 만입니다.
이로써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이후 약 52년 만에 미국 우주선이 달에 도달하게 됐습니다.
또 정부 기관이 아닌 민간 업체로는 세계 최초로 달에 연착륙하는 성공 기록을 쓰게 됐습니다.
(사진=인튜이티브 머신스 (Intuitive achines), AP,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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