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 박나래와 ♥기류 “조만간 좋은 소식···” (구해줘 홈즈)

장정윤 기자 2024. 2. 2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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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구해줘! 홈즈’



개그맨 이상준이 박나래 가족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개그맨 이상준이 등장, 박나래와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날 박나래와 이상준은 서로에게 섭섭함을 드러냈다. 먼저 이상준은 “박나래랑 되게 멀어졌다. 내 자격지심 때문에. 잘 나가면서 이 사람을 놔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누가 보면 이 오빠랑 만난 줄 알겠다. 네가 뭔데 나를 붙잡고 놔주냐”며 황당해하더니 “며칠 전에 상준 오빠가 국주 유튜브에 나오지 않았느냐”며 서운함을 표하기도.

MBC 예능 ‘구해줘! 홈즈’



하지만 박나래는 고마운 일도 있었다. 박나래는 “내가 (이상준에게) 신세를 졌다. 내가 남동생이 있지 않나. 조카 돌잔치를 했는데 가족은 사회를 보는 게 아니라고 하더라. 그래서 이상준에게 부탁했다. 전라도 광주까지 내려와 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광주 가는 거로 픽스하고, 돌잔치 3일 전에 전화해서 내가 급한 방송 스케줄 때문에 못 간다고 했다. 그래서 (이상준) 혼자 내려갔다”고 덧붙였다.

돌잔치에서 이상준은 박나래 어머니까지 사로잡았다며 “거기서 (박나래) 어머니가 나에게 매력을 느끼셨다. 나래 어머니가 나에게 ‘우리 나래랑 좀 어떻게 해 봐’라고 하시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놀란 박나래는 믿지 못해 엄마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박나래의 “엄마가 상준 오빠한테 나래랑 잘해보라고 했냐”라는 물음에 박나래 어머니는 “응 장난으로”라고 답해 반전을 선사했다. 그러자 이상준은 “어머니 섭섭해”라며 “둘이 좋은 소식 갖고 내려가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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