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좋다'… 'FA 대박 정조준' 김하성, 첫 시범경기서 1안타 1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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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김하성(28)이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안타와 볼넷을 신고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하성은 23일 오전 5시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다저스와 개막전에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2024시즌부터 2루수가 아닌 유격수로 출전한다.
사실 2022시즌까지 샌디에이고에서 김하성의 주 포지션은 유격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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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김하성(28)이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안타와 볼넷을 신고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하성은 23일 오전 5시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다저스와 개막전에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에 1-14로 완패했다.
김하성은 팀이 0-8로 뒤지고 있던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소화했다. 여기서 다저스 우완 마이클 그로브의 초구를 잡아당겨 좌익수 앞 안타를 만들었다.
첫 타석 안타로 산뜻하게 출발한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뛰어난 눈으로 출루를 만들었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저스 좌완 알렉스 베시아의 공을 침착하게 골라내 볼넷을 얻어냈다. 이후 김하성은 5회초를 앞두고 메이슨 맥코이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김하성은 2024시즌부터 2루수가 아닌 유격수로 출전한다. 사실 2022시즌까지 샌디에이고에서 김하성의 주 포지션은 유격수였다. 하지만 샌디에이고가 2023시즌을 앞두고 11년 2억8000만달러(약 3720억원)를 투자해 젠더 보가츠를 영입하며 2루로 자리를 옮겼다.
김하성은 이에 주눅 들지 않고 실력으로 자신을 증명했다. 먼저 타격에서는 타율 0.260 OPS(장타율+출루율) 0.749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수비는 더욱 눈부셨다. 김하성은 수비지표 SDI에서 8.3점(DRS, OAA 등 포함)으로 2023시즌 2루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아시아 최초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도 차지했다. 실력을 인정받은 김하성은 한 시즌 만에 익숙한 유격수 자리로 돌아왔다. 다만 이날 경기에서는 타구가 김하성 쪽으로 가지 않아 김하성의 유격수 수비를 볼 수 없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이날 선발투수 우완 조 머스그로브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2피안타 2사사구로 4실점을 헌납해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이후 올라온 우완 카터 로웬도 0.1이닝 4실점 3피안타 1사사구로 부진했다. 결국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에 1-14 대패를 당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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