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딸에게 비키니 왁싱 돕게 한 엄마 '철창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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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 딸에게 비키니 왁싱을 돕게 한 여성이 법정에 서게 됐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에서 왁싱샵을 운영하는 30세 재스민 모스가 아동 학대 혐의로 지난 19일(현지시각) 체포됐다.
영상을 보면 하의를 벗은 여성 고객이 침대에 누워 왁싱을 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놀랍게도 5세된 딸이 모스의 일을 돕고 있다.
또다른 영상에서는 엎드려 있는 여성의 다리 사이에서 장갑을 낀 딸이 왁싱을 보조하는 장면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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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다섯 살 딸에게 비키니 왁싱을 돕게 한 여성이 법정에 서게 됐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에서 왁싱샵을 운영하는 30세 재스민 모스가 아동 학대 혐의로 지난 19일(현지시각) 체포됐다.
그녀는 해당 장면을 촬영해 SNS에 게시했는데, 영상을 본 네티즌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영상을 보면 하의를 벗은 여성 고객이 침대에 누워 왁싱을 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놀랍게도 5세된 딸이 모스의 일을 돕고 있다.
또다른 영상에서는 엎드려 있는 여성의 다리 사이에서 장갑을 낀 딸이 왁싱을 보조하는 장면이 담겼다.
모스는 SNS에 영상들과 함께 '딸이 약 8시간 동안 24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일을 했다'는 글도 게시했다.
사진들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면서 네티즌들은 "아이에게 나체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왁싱일을 시키는게 맞느냐"며 비난의 글을 쏟아냈다. 또한 동종업계 한 관계자는 "성인 전문가도 화상 등 부상을 입을 수 있는 위험한 작업"이라고 지적했다.
모스는 혐의를 인정하고 일단 유치장에서 풀려 났지만 경찰과 아동복지국의 조사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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