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훈의 골프 브리핑] 많이 가면 좋은 골프장?… 평점 최고는 따로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골퍼들이 많이 찾은 골프장과 평점이 높았던 골프장은 달랐다.
골퍼들은 평점뿐 아니라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골프장을 선택한다는 의미다.
지난해 스마트스코어 앱 내 라운드 횟수가 1만 회 이상 등록된 골프장 317개 중 평점 1위는 일동레이크였다.
이에 대해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골프장 예약 시 고려하는 요소가 높은 평점뿐 아니라 가성비, 접근성, 동반자들의 의견, 부킹 용이성 등으로 다양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스마트스코어가 지난해 회원들이 등록한 라운드 횟수와 골프장 평점을 바탕으로 선호 골프장 순위를 발표했다. 통계는 2023년 1년 동안 18홀 정상 라운드를 완료한 경우만을 포함해 집계됐다.
남성 골퍼가 많이 찾은 골프장 순위다. 1위는 인천 영종도에 있는 클럽72가 차지했다. 이어 떼제베, 비에이비스타, 리베라, 골드 등이 남성들이 많은 라운드를 등록한 골프장으로 집계됐다.
여성들이 가장 많이 라운드를 등록한 골프장은 경기도 이천에 있는 비에이비스타였다. 클럽72, 소피아그린, 떼제베, 화성상록이 여성 라운드 등록 횟수가 많은 골프장 상위 5위에 포함됐다.
평점 높은 골프장은 따로 있었다. 지난해 스마트스코어 앱 내 라운드 횟수가 1만 회 이상 등록된 골프장 317개 중 평점 1위는 일동레이크였다. 일동레이크는 남녀 모두에게 평균 9.5점의 평점을 받았다. 남성 부문에선 해비치 서울도 9.5점으로 공동 1위에 자리했다.
남성의 경우 라비에벨 올드, 우정힐스, 더스타휴 등이 평점 상위권을 기록했다. 여성은 더스타휴, 천안상록, 비전힐스, 해비치 서울이 높은 평점을 받았다.
반면 라운드 등록 횟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클럽72와 비에이비스타, 떼제베는 평점 기준 각각 315위(5.6점), 306위(6.6점), 270위(7.6점)를 기록했다. 전체 골프장 평균 평점인 8.2점에 못 미쳤다.
이에 대해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골프장 예약 시 고려하는 요소가 높은 평점뿐 아니라 가성비, 접근성, 동반자들의 의견, 부킹 용이성 등으로 다양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10대부터 80대까지 자주 찾은 골프장도 달랐다. 10대는 군산(레귤러)과 무안 20대는 떼제베와 솔라고 30대와 40대는 클럽72에서 가장 많은 라운드를 등록했다.
50대는 여성 라운드 등록 횟수 1위 비에이비스타 60대에서는 여성 라운드 등록 횟수 3위 소피아그린을 선호했다. 이밖에 70대는 아난티 중앙, 80대는 플라자 용인이 각각 라운드 등록 횟수 1위에 올랐다.
지난해 등록된 라운드 횟수는 남성이 여성보다 약 2배 많았다. 아직까지는 남성 골프 인구가 여성보다 많다는 의미다. 연령별로는 50대, 40대, 60대 순으로 라운드를 많이 등록했다. 주로 중장년층이 골프 라운드를 즐긴 것으로 확인됐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포스코그룹 권력 지각변동… '부산대' 지고 '금속공학' 뜬다 - 머니S
- "배당금 없으면 적자"… 영풍, 고려아연 못 놓는 이유 - 머니S
- 신세계건설, PF 보증 2000억원 추가… "그룹 지원 절실" - 머니S
- '영국남자' 조쉬♥국가비 임신, 결혼 9년 만 부모된다 - 머니S
- 8개월새 70억→42억 해운대 아파트 조사 착수 - 머니S
- 제니·리사·지수 '독자 노선' 공개… 로제 행보는? - 머니S
- "R&D는 한미의 핵심 가치"… 임직원 열에 셋은 '연구원' - 머니S
- 비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투기 먹잇감 될 수 있어" - 머니S
-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신차효과 '톡톡' - 머니S
- [2월23일!] "납치하고 감시하고"… 강압적인 일본에 속수무책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