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방출한 산둥, 오스트리아 도움왕 영입설 [중국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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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이 페터 미호를(29·오스트리아)을 데려온다는 현지 언론 주장이 나왔다.
일간지 '난팡르바오'는 2월19일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페터 미호를이 LASK(오스트리아)를 떠나 중국 슈퍼리그에 합류한다"면서 "산둥 타이산이 이적료 500만 유로(약 72억 원)를 투자하여 영입할 높은 가능성"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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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이 페터 미호를(29·오스트리아)을 데려온다는 현지 언론 주장이 나왔다.
일간지 ‘난팡르바오’는 2월19일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페터 미호를이 LASK(오스트리아)를 떠나 중국 슈퍼리그에 합류한다”면서 “산둥 타이산이 이적료 500만 유로(약 72억 원)를 투자하여 영입할 높은 가능성”을 보도했다.
‘난팡르바오’는 중국 광둥성 공산당 신문이다. “페터 미호를은 2021시즌 슈퍼리그 및 중국축구협회 컵대회 2관왕 달성에 공헌한 손준호(32)가 승부조작 의혹으로 수사 기관 조사를 받고 쫓겨난 후 산둥 타이산 약점이 된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책임진다”고 예상했다.
산둥 타이산은 2022년이 되자마자 손준호와 2025시즌까지 재계약했다. 1년 연장 옵션까지 넣었다. 사우샘프턴, 풀럼 등 잉글랜드프로축구팀들이 영입을 검토하자 잔류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한 것이다.
손준호는 한국에서도 K리그1 도움왕(2017)·MVP(2020)로 빛났다. 2022년 제22회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본선 32개국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린 중국 슈퍼리그 2명 중 하나이기도 하다.
손준호는 2023 중국 슈퍼리그 전반기 종료와 함께 산둥 타이산에서 방출됐다. 중국 공안부 정식 입건을 근거로 계약이 해지됐다면 남은 연봉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페터 미호를은 2020-21 오스트리아 1부리그 최다 크로스 등 측면에서도 곧잘 득점 기회 창출을 시도한다.
‘난팡르바오’는 ▲미드필더 후방에서 두뇌 역할 ▲부지런한 활동량으로 강력한 수비 지원 ▲장거리 단독 볼 운반 ▲템포 조절 및 판단력 ▲상대 역습 신속한 차단 후 정확한 반격을 활성화할 수 있는 안정적인 피벗 플레이를 해줄 선수가 산둥 타이산에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LASK는 2020-21 UEFA 유로파리그 48강 J조 홈경기에서 토트넘(잉글랜드)과 3-3으로 비겼다. 페터 미호를은 상대 유명 포워드 손흥민(32)과 득점을 주고받으며 가치를 높였다. 챔피언스리그 및 콘퍼런스리그를 포함한 유럽클럽대항전 예·본선 통산 기록은 36경기 5득점 8도움.
중국 슈퍼리그는 세계 최대 부동산 기업 ‘헝다’ 파산 위기 여파에 휘말려 202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리그랭킹 1위에서 2023-24시즌 7위로 추락했다. 자존심을 세워줄 스타를 원하는 이유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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