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라모스 잊지 않은 레알...세비야전 시작 앞두고 작은 헌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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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돌아오는 '전설' 세르히오 라모스를 위한 작은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세비야와의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세비야와의 홈 경기 몇 분 전에 라모스에게 작은 경의를 표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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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돌아오는 ‘전설’ 세르히오 라모스를 위한 작은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세비야와의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의미가 있는 경기다. 레알 마드리드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라모스가 돌아오기 때문이다. 라모스는 2005년 8월 세비야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그는 무려 16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다.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 역사에 남을 수비수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16년 동안 공식전 671경기 101골 40도움을 기록했다. 우승 경력도 화려하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코파 델 레이 2회 등 22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라모스는 2021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한 뒤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에서 2시즌을 보냈다. 라모스는 지난해 9월 세비야를 떠난 지 18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 라모스는 24경기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비록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지 3년 반이 지났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라모스를 잊지 않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세비야와의 홈 경기 몇 분 전에 라모스에게 작은 경의를 표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의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이 헌정이 라모스와 같은 레전드에게 어울리는 것은 아니지만 16년 동안 헌신한 그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기 위한 것임을 인정했다. 라모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후 다른 팀 유니폼을 입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골을 넣어도 세리머니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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