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크라군, F-16으로 러시아 본토 칠 가능성...무기고 대공습 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가 유럽 국가들이 지원한 F-16 전투기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도록 허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언급됐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은 21일(이하 현지시간) 미 자유유럽방송(RFL/RL) 인터뷰에서 F-16 우크라이나 인도와 관련해 "동맹국은 서로 다른 정책을 가지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 바깥의 정당한 러시아 군사 목표물을 공격하는 것을 포함해 자위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성철 기자 = 우크라이나가 유럽 국가들이 지원한 F-16 전투기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도록 허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언급됐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은 21일(이하 현지시간) 미 자유유럽방송(RFL/RL) 인터뷰에서 F-16 우크라이나 인도와 관련해 "동맹국은 서로 다른 정책을 가지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 바깥의 정당한 러시아 군사 목표물을 공격하는 것을 포함해 자위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허용 여부는 미정부 판단이 관건이지만, 이처럼 가능성을 열어준 것만으로도 우크라이나군에는 상당한 희소식이다.
우크라이나는 미제 지대지 전술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와 영국제 스톰 섀도우 순항미사일 등 다수 장거리 무기를 서방으로부터 제공받았지만, 지원국은 러시아 본토 타격을 금지했다.
지원국과 러시아 간 직접 대결 양상이 빚어지는 걸 피하기 위한 장치다.
이 조건 탓에 우크라군은 발사대 위치를 포착하고도 러시아가 본토에서 쏘아 올리는 탄도 미사일 공격에 반격할 수 없었다.
지난달 키이우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F-16은 빠르면 늦봄에 전장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F-16의 러시아 본토 공격이 허용되면 두 가지 전술적 활용 방안이 있다.
먼저 러시아 미사일 발사대를 타격하는 것이다.
러시아의 탄도 미사일 공격 움직임이 확인되면 선제타격을 가하거나, 탄도 미사일 공격이 시작되면 신속히 찾아가 추가 공격을 차단하는 것이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이 '자위권' 차원에서 본토 타격 허용을 언급한 만큼, 가능성 있는 방안이다.
나머지는 러시아의 무기 공급망을 공습하는 것이다.
실제 우크라군은 최근 자국산 자폭 드론으로 이동식 대공 방어체계인 판치르 생산 공장과 kh-59 순항미사일이 생산되는 항공기 제조 공장을 공습했다.
우크라군은 미국의 추가 지원이 늦어지자, 포탄과 미사일 한 발 당 피해를 키우기 위해 후방의 러시아군 중요 자산과 무기고를 파괴하기 시작했다.
21일 BBC에 따르면, 러시아도 현재 북한에 의존해야 할 정도로 서방 제재로 인한 포탄 수급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 때문에 러시아 본토 포탄 공급망을 공습하는 방안은 전술적으로 더욱 유용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ssc@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흡연 연습' 옥주현, 이번엔 목 관통 장침 맞았다…"무서워"
- 장가현 "'신음소리 어떻게 했어?'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도 간섭"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