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논란' 불똥 튀었던 파비앙 "인종차별도 있었지만…"

채태병 기자 2024. 2. 2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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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파비앙이 '이강인 하극상 논란' 관련 악성 댓글 피해를 받은 데 대한 입장을 밝혔다.

파비앙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번 주 커뮤니티 게시글을 올리고 나서 대대적인 격려와 응원을 받았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재밌는 영상 업로드하겠다"며 "이번 주 영상으로 만나고 (응원) 감사하다"고 부연했다.

앞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후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갈등을 벌였던 소식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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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비앙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파비앙이 '이강인 하극상 논란' 관련 악성 댓글 피해를 받은 데 대한 입장을 밝혔다.

파비앙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번 주 커뮤니티 게시글을 올리고 나서 대대적인 격려와 응원을 받았다"고 알렸다.

그는 "사실 저한테 인종차별 발언 및 악플 달린 것도 있었다"며 "그게 너무 언어도단이라 별로 상처 되거나 신경 쓰이진 않았다"고 했다.

이어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신 덕분에 든든하다"며 "또 보답해야겠다는 마음이 더 확고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밌는 영상 업로드하겠다"며 "이번 주 영상으로 만나고 (응원) 감사하다"고 부연했다.

앞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후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갈등을 벌였던 소식이 알려졌다. 이에 파리 생제르맹(PSG)의 열성 팬인 파비앙을 비난하는 누리꾼들이 나타났다.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악성 댓글이 이어지자, 파비앙은 지난 19일 "많은 사람이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고 해서 돌아왔다"며 "일희일비하고 계획대로 안 되는 게 인생 아니겠나"고 토로하기도 했다.

손흥민과 이강인은 지난 21일 SNS를 통해 화해 소식을 알렸다. 이강인이 영국 런던에 가 손흥민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손흥민은 "강인이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달라"고 당부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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