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업 완성도 높이면 15승 이상 가능…” 사령탑도 극찬한 엔스, LG 왕조 구축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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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업 완성도만 높이면 충분히 15승 이상도 가능하다."
좌완 디트릭 엔스(LG 트윈스)가 왕조 구축을 노리는 LG의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을까.
염경엽 LG 감독은 "(엔스의) 페이스가 빨리 올라온 것 같다. 볼 끝이 좋았다"며 "커브, 슬라이더, 커터의 각이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LG는 지난해 12월 14일 2023시즌 도중 부상을 호소하며 이탈한 애덤 플럿코를 대체할 투수로 엔스를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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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업 완성도만 높이면 충분히 15승 이상도 가능하다.”
좌완 디트릭 엔스(LG 트윈스)가 왕조 구축을 노리는 LG의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을까.
LG 구단에 따르면 엔스는 지난 2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진행 중인 LG의 스프링캠프에서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라이브 피칭은 타자를 타석에 세워놓고 실전처럼 공을 던지는 훈련이다.
엔스의 볼을 직접 받은 포수 박동원은 “공의 각과 힘이 좋았다. 다양한 변화구를 가지고 있어서 시즌 동안 좋은 피칭을 할 수 있을것 같다”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사령탑 역시 극찬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엔스의) 페이스가 빨리 올라온 것 같다. 볼 끝이 좋았다”며 “커브, 슬라이더, 커터의 각이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염 감독은 “체인지업 구종 가치를 올리는 것이 중요한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많이 던졌다”며 “체인지업의 구종 가치와 완성도만 높이면 훨씬 위력적일 것이다. 15승 이상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엔스는 올 시즌 LG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줘야 한다. LG는 지난해 12월 14일 2023시즌 도중 부상을 호소하며 이탈한 애덤 플럿코를 대체할 투수로 엔스를 낙점했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지명을 받은 엔스는 이후 미네소타 트윈스, 탬파베이 레이스 등에서 활약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11경기에서 2승 무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40을 작성했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 85경기에서는 32승 24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아시아 야구 경험도 있다. 그는 2022년부터 일본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2년 간 35경기에 등판해 11승 17패 평균자책점 3.62를 마크했다.
2023시즌 지난 1994년 이후 29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1990, 1994, 2023) 통합우승을 일궈낸 LG는 이제 왕조 구축을 노리고 있다. 엔스는 이들의 1선발을 맡아줘야 한다. 아직 그가 올 시즌 어떤 모습을 보일지 속단하기 이르지만, 일단 출발은 좋다.
엔스는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만족스럽다”며 “첫 라이브 피칭이었지만, 강도와 진행 속도가 경기와 유사해서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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