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발렌시아 아파트서 대형 화재…13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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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동부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큰 불이 나 13명이 다쳤다.
22일(현지시간) BBC와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스페인 동부 발렌시아의 한 14층짜리 주거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5시30분쯤 이 건물 4층에서 시작돼 건물 전체로 번져 현재 뼈대가 보일 정도라고 AFP는 전했다.
현지 매체는 전문가를 인용해 건물의 외벽이 가연성이 높은 폴리우레탄 재질의 마감재로 덮여 있어 불이 빠르게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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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이 가연성 높은 재질로 마감돼 불길 키운듯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스페인 동부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큰 불이 나 13명이 다쳤다.
22일(현지시간) BBC와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스페인 동부 발렌시아의 한 14층짜리 주거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최소 소방대원 6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최소 13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크레인을 이용해 발코니 등에서 거주자들을 구조 중이다.
해당 건물에는 138 가구, 총 450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5시30분쯤 이 건물 4층에서 시작돼 건물 전체로 번져 현재 뼈대가 보일 정도라고 AFP는 전했다.
현지 매체는 전문가를 인용해 건물의 외벽이 가연성이 높은 폴리우레탄 재질의 마감재로 덮여 있어 불이 빠르게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이날 바람도 세게 분 것도 불길이 강력해진 원인이라고 AFP는 짚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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