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나발니 유족 만나 위로…"23일 푸틴 겨냥 제재 발표"

홍영재 기자 2024. 2. 2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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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나발니의 아내 율리아 나발나야와 딸 다샤 나발나야를 만나 진심 어린 애도를 표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캘리포니아주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오늘 아침 알렉세이 나발니의 아내와 딸을 만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우리는 내일 나발니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푸틴을 상대로 제재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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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발니 유족과의 만남에 대해 얘기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상대로 '반(反)정부 개혁 운동'을 하다가 옥중 사망한 알렉세이 나발니의 아내와 자녀를 직접 만나 위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나발니의 아내 율리아 나발나야와 딸 다샤 나발나야를 만나 진심 어린 애도를 표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와 세계 전역에서 나발니의 죽음을 슬퍼하며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이 그의 유산을 계승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바이든 행정부가 나발니의 죽음, 러시아의 억압과 공격성, 잔혹하고 불법적인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대응으로 오는 오늘(23일) 대규모 대(對)러시아 제재를 발표할 예정임을 확인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캘리포니아주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오늘 아침 알렉세이 나발니의 아내와 딸을 만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우리는 내일 나발니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푸틴을 상대로 제재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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