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을 넘어서 세계 최고의 DF 중 하나”...토트넘 ‘수호신’이 극찬한 최고의 ‘재능’

이종관 기자 2024. 2. 2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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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데스티니 우도지를 극찬했다.

영국 'TBR 풋볼'은 22일(한국시간) "비카리오가 토트넘 훗스퍼의 유망주 우도지를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우도지는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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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데스티니 우도지를 극찬했다.


영국 ‘TBR 풋볼’은 22일(한국시간) “비카리오가 토트넘 훗스퍼의 유망주 우도지를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2002년생, 21세의 우도지는 이탈리아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 우디네세를 거쳐 2022-23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하지만 당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신임 받던 이반 페리시치, 팀의 유망한 자원인 라이언 세세뇽이 측면 수비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결국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우디네세로 재임대를 떠났다.


우디네세 임대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했다. 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우도지는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토트넘으로 복귀한 우도지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것. 직전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우도지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주전 풀백으로 자리매김했고 현재까지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매 경기를 거듭할수록 뛰어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우도지. 토트넘의 NO.1 비카리오가 그를 극찬했다. 비카리오는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탈리아인이기에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훈련장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다. 나는 그에게 훈련뿐만 아니라 나와 함께 체육관에 가도록 강요하고 있다. 그는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아직 많이 발전할 수 있다”라며 우도지를 추켜세웠다.


이어 “그는 단순히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한 명일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이기도 하다. 그는 고작 21살이기에 날마다 발전하려는 추진력을 그 안에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는 정말 좋은 선수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선수다. 그리고 그는 정상에 오르기 위한 모든 자질들을 갖추고 있다. 그는 빠르고, 뛰어난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좋은 수비수이자 공격수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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