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명룡대전' 계양 찾아 원희룡 지원사격…위성정당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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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총선 맞대결이 예상되는 인천 계양을 찾는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달 인천 계양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이 대표의 맞상대로 원 전 장관을 소개했다.
계양을 당협위원장이었던 윤형선 전 위원장도 원 전 장관과 '원팀'을 꾸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른바 '명룡대전'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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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총선 맞대결이 예상되는 인천 계양을 찾는다. 서울 광진구와 구로구에 이어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된 수도권 격전지를 찾아 일찌감치 표심 잡기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인천 계양을 방문, 원 전 장관과 계양 주민을 만나는 일정을 소화한다.
이날 한 위원장은 박촌역을 찾는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원 전 장관이 계양을 출마를 선언하며 공약한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 등에 대해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한 위원장은 계양산전통시장을 방문, 상인회와 간담회를 가진 뒤 시장 상인, 주민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시장 일정을 마친 한 위원장과 원 전 장관은 계산역 사거리에서 계양 주민들을 상대로 퇴근 인사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달 인천 계양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이 대표의 맞상대로 원 전 장관을 소개했다. 당시 한 위원장은 "이 대표가 출마하는 곳에서 우리가 승리하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고 1석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원 전 장관은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돌덩이 하나가 자기만 살려고 길을 가로막고 있다"며 "제가 온몸으로 돌덩이를 치우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인 22일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이천수가 원 전 장관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 계양을 당협위원장이었던 윤형선 전 위원장도 원 전 장관과 '원팀'을 꾸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른바 '명룡대전'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국민의힘의 위성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창당대회를 연다. 이날 국민의미래 당대표로는 조철희 국민의힘 총무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은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 (21대) 총선에서와 같은 혼선을 막기 위해, '국민의힘의 경험 많은 최선임급 당직자'가 비례정당 대표를 맡는다"며 "비례정당 출범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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