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응급진료체계 유지 총력…의료공백 최소화

장지현 2024. 2.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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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의료공백을 방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먼저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해 지난 6일부터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오전 국무총리 주재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화상 참석해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울산대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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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시장, 울산대병원서 비상진료체계 점검 예정
울산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의료공백을 방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먼저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해 지난 6일부터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전공의 집단사직이 예고된 19일과 20일에는 응급의료 관계기관 공조체계 강화를 위한 합동 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지역응급의료센터 4개 병원과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울산대병원 간 진료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중증응급환자는 울산대병원으로, 준중증·경증·비응급환자는 지역응급의료센터 및 기관으로 적극 이송해 선순환 응급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중증·응급환자의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의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매일 점검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동네 문 여는 의료기관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복지부 콜센터(☎129)와 119 구급상황 관리센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앱, 시 및 구군 보건소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해, 진료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외에 의사 집단행동 피해 신고·지원센터 및 울산시 누리집,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시민들의 진료 불편을 신속히 파악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오전 국무총리 주재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화상 참석해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울산대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한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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