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롭고 힘든 병” 갑상선항진증 투병→활동중단 ★들‥박신양 EXID 솔지

권미성 2024. 2. 2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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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양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고 있어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근황을 밝혔다.

특히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기능저하증에 비해 치료가 까다롭고 완치 후에 후유증으로 힘든 병으로 알려져 있다.

걸그룹 EXID 솔지는 지난 2016년 12월 갑상선기능항진증 확진 판정을 진단받아 건강상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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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우 박신양(왼쪽), 가수 솔지/뉴스엔DB
사진=배우 박신양/뉴스엔DB
사진=그룹 EXID 솔지/뉴스엔DB

[뉴스엔 권미성 기자]

배우 박신양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고 있어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근황을 밝혔다. 과거 걸그룹 EXID 솔지도 같은 병을 앓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2월 2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한 배우 겸 화가 박신양은 투병 생활 중이라고 전했다.

갑상선은 목의 볼록 튀어나온 목젖의 아래쪽 기도 주변을 감싸고 있으며 신진대사와 심장, 체온 조절에 중요한 호르몬을 생산하는 부분이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 과다 분비돼 중독증을 일으키는 질병을 뜻한다. 체중 감소와 두근거림, 손 떨림, 설사나 열감 등 증상을 수반한다. 또 증상에 따라 심할 경우는 사망에 이르게 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특히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기능저하증에 비해 치료가 까다롭고 완치 후에 후유증으로 힘든 병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박신양은 스키, 등산, 아이스하키 등 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겼지만 지금은 그림만 그리면서 건강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앓고 있는 병에 대해 박신양은 "갑상선 항진증을 앓고 있다. 처음엔 '정신력으로 이기면 되는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심각해지니까 하루에 30분을 서 있지 못하겠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박신양은 "그 시간이 2년, 3년, 4년 오래되면 영영 못 일어나는 게 아닐지. 이런 생각도 했다"고 투병 생활을 밝혔다.

그러면서 박신양은 "몸이 참 유한하고 별거 아니고 허술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박신양은 "지금은 좋아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걸그룹 EXID 솔지는 지난 2016년 12월 갑상선기능항진증 확진 판정을 진단받아 건강상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했다.

솔지는 합병증인 부종과 염증 등으로 인한 안구돌출 증상으로 눈 주위를 둘러싼 뼈를 일부 제거하는 안와감압술을 받기도 했다.

2018년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솔지는 완치됐다고 알리며 "갑상선 항진증을 앓았는데 완치가 없는 병이라고 하더라. 그때는 손도 떨리고 눈도 부었다"며 "지금은 정상 수치가 됐는데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듣고 하니는 "언니가 아픈 줄 몰랐다. 어느 날부턴가 많이 먹더라. 이상했다. 언니가 살도 안 쪄서 그때는 '축복받은 몸매'라고 철없게 말했었다"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당시 솔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정기적으로 진료받는 날이었는데 갑상선 항진증 완치 판정 받았다.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갑상선 항진증은 완치가 힘들다고 알고 있었는데 담당 의사 선생님이 완치가 가능하다고 하셨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솔지는 "갑상선 항진증 환우분들 희망 잃지 마세요! 열심히 치료받으면 완치할 수 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임승길 선생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건강하게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완치 소식을 밝혔다.

이외에도 성우 서유리, 중국 유명 액션 배우 이연걸도 갑상선항진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해 11월 이연걸은 "현재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고 있기 때문에 매일 약을 먹어야 한다"고 전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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