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대학 연구소와 인수공통감염병 의약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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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가 인수공동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손을 잡았다.
유틸렉스는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미래 협력 확장 등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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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는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미래 협력 확장 등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측은 이번 MOU에 따라 인수공통감염병 의약품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연구협력에는 이와 관련한 동물실험·공동연구를 위한 시설 및 장비 사용 등도 포함됐다.
유틸렉스는 현재 주노시스(Zoonosis) 사업팀을 통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면역증강제 기술을 기반으로 사람·동물백신을 개발 중이다.
글로벌 분석회사 리포트앤드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인수공통감염병 치료제 시장은 2022년 6000만달러(약 800억원)에서 2032년 417억1000만달러(55조632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평균 성장률은 6.8%이다.
장용석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지구 온난화 등 기후·환경 변화에 따라 전 세계적인 신변종 감염병 위험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예방과 확산 방지를 통해 인수공통감염병 의약품 개발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유연호 유틸렉스 사장은 "이번 협약은 유틸렉스의 연구개발 영역을 잠재력 높은 분야로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의 협력으로 다가올 인수공통감염병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적인 의약품 기술을 선점하고 이를 조기 매출화 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선 기자 sun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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