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태훈 3타점' NC 2024 첫 실전 돌입…"훈련 성과 청백전에서 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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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 투손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NC 다이노스가 청백전으로 첫 실전에 들어갔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은 "첫 경기인데도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움직임이 나쁘지 않았다. 타석 간 주루코치와 주자가 사인을 확인하는 피치클락에 중점을 두고 경기를 진행했다. 선수들이 훈련한 부분이 청백전에서 잘 보여진 것 같다. 남은 시간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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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NC 다이노스가 청백전으로 첫 실전에 들어갔다. 경기를 지켜본 강인권 감독은 "첫 경기인데도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움직임이 나쁘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NC는 후반기부터 본격 도입되는 피치클락도 철저하게 준비했다.
NC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에넥스필드에서 6이닝 청백전을 치렀다. 경기는 10번타자 변칙 라인업으로, 확대 베이스와 피치클락 등 2024년 시즌 규칙에 맞춰 진행됐다. 청팀의 9-2 완승으로 끝났다. 3타점을 올린 도태훈이 김수윤 서의태 이준호와 함께 MVP에 선정됐다. 백팀에서도 1이닝 2탈삼진을 기록한 김태현이 MVP에 뽑혔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은 "첫 경기인데도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움직임이 나쁘지 않았다. 타석 간 주루코치와 주자가 사인을 확인하는 피치클락에 중점을 두고 경기를 진행했다. 선수들이 훈련한 부분이 청백전에서 잘 보여진 것 같다. 남은 시간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팀 라인업
박시원(우익수)-박영빈(중견수)-도태훈(3루수)-송승환(좌익수)-박건우(지명타자)-김수윤(1루수)-조현진(2루수)-김형준(포수)-김한별(유격수)-최정원(지명타자2), 선발투수 김시훈-신영우 박주현 이준호 서의태 김재열
#백팀 라인업
박민우(2루수)-권희동(좌익수)-손아섭(지명타자)-데이비슨(1루수)-천재환(우익수)-서호철(3루수)-김성욱(중견수)-박세혁(포수)-김주원(유격수)-박한결(지명타자2), 선발투수 이재학-이용준 최성영 김태현 송명기
#경기 요약
도태훈은 1회초 박시원과 박영빈의 연속 볼넷으로 생긴 무사 1, 2루 기회에서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이어 송승환이 유격수 땅볼로 3루에 있던 박영빈까지 불러들여 2-0 리드를 만들었다(1회 청팀 2-0 리드로 종료)
백팀은 2회 선두타자 천재환의 볼넷 출루에 이어 서호철의 진루타, 김성욱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2회 청팀 2-1 리드로 종료).
3회 박민우의 볼넷과 권희동의 동점 2루타로 백팀이 2-2 균형을 맞췄다(3회 2-2 동점 종료).
청팀은 4회 2사 후 다시 리드를 잡았다. 송승환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박건우의 중전안타 때 3루까지 달렸다. 이어 김수윤 타석에서 최성영의 폭투가 나오면서 송승환이 홈을 밟았다(4회 청팀 3-2 리드로 종료).
마지막 6회 청팀이 무려 7점을 몰아쳤다. 도태훈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송승환 김수윤 조현진이 적시타를 기록했다.
2루타 1개 포함 3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린 도태훈은 "첫 경기여서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타격할 때 몸이 나오는 움직임에 대해 신경을 쓰며 경기에 임했는데 좋은 타구로 이어진 것 같다. MVP로 선정되어 기분 좋고, 이 감각을 잘 이어나가고 싶다. 여러 포지션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공격이 아쉽다는 평가에 대해 이번 CAMP 2에서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팀 네 번째 투수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이준호는 "맞더라도 자신있게 가운데로 던지자고 생각했고, 불리한 카운트에서 변화구를 스트라이크를 잡으려 노력한 점이 주효했던 것 같다. 다만, 빠른 타이밍에 승부를 하고 싶었는데 풀카운트 승부가 두 번이나 있었던 점이 아쉽다. 현재 CAMP 2에 임하면서 선발 보직에 대해 크게 의식하지는 않고 있다. 다만 나의 투구를 자신 있게 선보이면 기회는 따라올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내 스스로 루틴도 잘 정립해가며 운동하고 있기 때문에, 시즌을 잘 준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용준은 이날 등판한 투수 가운데 유일하게 2이닝을 책임졌다. 그는 "첫 실전이었는데 비시즌 연습했던 부분과 제구를 중점으로 두고 피칭했고, 80~90%의 힘으로 던졌다. 전체적으로 마운드에서 작년보다 여유가 있어진 것 같아 만족한다. 남은 기간 변화된 규정을 신경 쓰며 타자와 싸우는 부분을 중점으로 두고 준비하겠다"고 얘기했다.
NC 27일과 다음달 1일 LG 트윈스와 '홈 앤드 어웨이'로 두 차례 연습경기를 더 치른다. 여기에 '트리플 크라운 MVP' 에릭 페디가 속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도 만난다. 2일 독립리그 팀 아시안 브리즈, 3일 화이트삭스와 연습경기를 앞두고 있다.
#NC 다이노스 잔여 연습경기(한국날짜)
2월 27일 vs LG 트윈스(홈)
3월 1일 vs LG 트윈스(원정)
3월 2일 vs 아시안 브리즈(홈)
3월 3일 vs 시카고 화이트삭스(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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