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브라질 레전드' 알베스, 성폭행 혐의로 감옥 신세...1심에서 징역 4년 6개월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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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와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레전드 풀백 다니 알베스가 성폭행 혐의로 감옥살이를 하게 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브라질 출신 측면 수비수 알베스가 성폭행으로 인해 징역 4년 6개월이 선고됐다"라고 보도했다.
알베스는 2022년 12월 31일 바르셀로나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강간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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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FC 바르셀로나와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레전드 풀백 다니 알베스가 성폭행 혐의로 감옥살이를 하게 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브라질 출신 측면 수비수 알베스가 성폭행으로 인해 징역 4년 6개월이 선고됐다”라고 보도했다.
알베스는 브라질 축구 역사에 남을 만한 풀백이다. 그는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등 여러 빅클럽에서 활약했다. 전성기는 바르셀로나 시절이었다. 그는 폭발적인 공격력과 스피드로 바르셀로나 전술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무려 126경기를 소화했다.
알베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휴가를 보내다가 체포됐다. 알베스는 2022년 12월 31일 바르셀로나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강간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해 1월부터 경찰에 구금됐던 알베스는 6월에 보석 신청을 했지만 스페인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알베스는 처음에는 피해자와 성적 접촉이 없었다며 부인했지만 이후에는 합의 하에 이뤄진 성관계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알베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성명을 통해 피해자의 증언 외에 성폭행 증거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스페인 검찰은 알베스에 대해 징역 9년을 구형했고 법원은 1심에서 구형의 절반인 4년 6개월 징역형을 내렸다. 법원은 또한 알베스에게 15만 유로(한화 약 2억 1576만 원)를 지급하라고 명령했으며 5년 동안 감시를 받게 했다. 알베스는 9년 6개월간 피해자와 의사소통을 할 수 없으며 1km 이내까지 접근이 불가능하다.
알베스의 변호사 이네스 과르디올라는 법원의 판결에 대해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과르디올라 변호사는 “나는 알베스의 결백을 믿으며 끝까지 방어할 것이다. 그는 평온하다. 이제 우리는 선고 내용을 차분하게 연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피해자 측 대리인인 다비드 사에즈는 “우리는 판결에 만족하지 않는다. 우리는 형의 심각성이 현재 입증된 사실의 중대성에 상응하는지를 고려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사진= 뉴시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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