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밑에서는 미래 없었다...'투헬 반대파' 키미히, 내년 여름 계약 만료→재계약 가능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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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관계가 틀어진 것처럼 보였던 조슈아 키미히는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생겼다.
앞서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투헬 감독이 올 시즌까지만 팀을 이끈다는 발표가 나오기 전, 키미히는 투헬 감독 밑에서 미래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감독 교체가 이뤄지더라도 구단 보드진들은 키미히가 예전의 존재감을 되찾길 바라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감독 교체가 이뤄질 것이다. 신임 사령탑 부임은 이제 키미히의 뮌헨 경력에 있어서 새로운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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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관계가 틀어진 것처럼 보였던 조슈아 키미히는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생겼다.
뮌헨 소식통인 '바이에른 풋볼'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의 보도를 인용해 "키미히와 르로이 사네는 계약 연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투헬 감독이 올 시즌까지만 팀을 이끈다는 발표가 나오기 전, 키미히는 투헬 감독 밑에서 미래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감독 교체가 이뤄지더라도 구단 보드진들은 키미히가 예전의 존재감을 되찾길 바라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감독 교체가 이뤄질 것이다. 신임 사령탑 부임은 이제 키미히의 뮌헨 경력에 있어서 새로운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키미히는 현재 29살의 독일 국적 미드필더다. 슈투트가르트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3년 독일 3부 리그 소속이던 RB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빠르게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잠재력을 보여줬고, 이에 힘입어 2년 뒤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뮌헨 입단 첫 시즌이었던 2015-16시즌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23경기(선발15, 교체8)에 출전한 키미히는 이후 꾸준하게 입지를 넓혔다. 특히, 해당 시기 본업인 미드필더가 아닌 센터백이나 우측면 수비수로 뛰는 빈도가 잦았다. 하지만 다양한 포지션을 모두 능숙하게 소화했고, 오른쪽에서 뛸 때는 필립 람의 후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만능 선수가 된 키미히는 2020-21시즌부터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주 출전하고 있다. 해당 시즌 티아고 알칸타라가 떠나면서 등번호 6번이 됐고, 키미히가 32번에서 이 번호로 변경했다. 6번은 일반적으로 수비형 미드필더의 상징인 번호다.
키미히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33경기에 출전했다. 그리고 5골 6도움을 터뜨리며 엄청난 영향력을 뽐냈다. 그러나 올 시즌 입지가 다소 흔들리고 있다. 키미히는 현재 리그 16경기에 출전했다.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은 75분이다.
3선 자원들 중에서는 고레츠카와 함께 가장 많이 뛰었다. 선발 출전 빈도도 제일 높다. 하지만 최근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투헬 감독이 3백을 가동했고, 중원 조합으로 키미히를 대신해 고레츠카와 알렉산더 파블로비치를 선택하기도 했다. 또한 보훔전에서는 후반 18분 만에 교체 아웃된 키미히가 불만을 품고 코칭 스태프와 설전을 벌였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또한 '바바리안 풋볼'은 최근 "현재 뮌헨 선수단은 두 그룹으로 나누어져 있다. 투헬 감독을 지지하는 선수들은 해리 케인, 르로이 사네, 자말 무시알라, 에릭 다이어, 하파엘 게레이루다. 반대파는 키미히를 비롯해 고레츠카, 토마스 뮐러, 세르주 그나브리, 마타이스 더 리흐트, 마티스 텔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키미히가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키미히는 2025년 여름까지 뮌헨과 계약되어 있다. 하지만 투헬 감독이 올 시즌까지만 팀을 이끌게 되면서 다시 재계약 쪽으로 무게가 기울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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