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의장국 브라질 "이-팔 '두 국가 해법' 사실상 만장일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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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과 관련해 '두 국가 해법'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데 의견이 모였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G20 외무장관회의 폐막 이후 마우로 비에이라 브라질 외무장관은 취재진에게 "두 국가 해법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데 사실상 만장일치의 지지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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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브라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과 관련해 '두 국가 해법'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데 의견이 모였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G20 외무장관회의 폐막 이후 마우로 비에이라 브라질 외무장관은 취재진에게 "두 국가 해법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데 사실상 만장일치의 지지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두 국가 해법은 팔레스타인을 독립 국가를 인정해 이스라엘과 공존하게 하는 방안을 뜻한다.
이스라엘은 이를 강력하게 거부하고 있지만, 현재 미국 등 많은 국가는 이를 지지하는 상황이다.
비에이라 장관은 이어 G20 대부분 회원국이 가자지구 전쟁과 중동 확전 등의 위험성을 강조했다며 많은 국가가 이스라엘군의 라파 공습을 비판하고 휴전과 인도적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다고 전했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도 이날 폐막식에서 성명을 통해 "G20에서 모든 사람이 두 국가 해법에 찬성했다는 것을 전 세계에 설명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렐 대표는 "팔레스타인이 독립 국가를 건설할 수 있는 분명한 정치적 전망이 없다면 이스라엘에는 평화도 없고 지속 가능한 안보도 없다"고 밝혔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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