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3-0 완승’ AC 밀란, UEL PO 2차전 스타드 렌 원정 선발 명단 공개
1차전을 3-0 완승으로 장식한 AC 밀란이 2차전 스타드 렌 원정길에 나선다.
밀란은 23일 오전 2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렌의 로아존 파크에서 렌을 상대로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원정팀 밀란은 메냥, 플로렌치, 키에르, 가비아, 테오 에르난데스, 무사, 라인더르스, 베나세르, 풀리시치, 요비치, 레앙이 선발 출격한다.
홈팀 렌은 만단다, 구엘라 두에, 오마리, 테아테, 트뤼페르, 산타마리아, 부리조, 데지레 두에, 구이리, 칼리무엔도, 테리에가 선발 출격한다.
밀란은 지난 16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렌에 3-0 완승을 거뒀다. 밀란은 맹활약을 펼친 로프터스-치크의 멀티골과 레앙의 쐐기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고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렌전 승리로 밀란은 공식전 6경기에서 5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달렸다. 하지만 지난 주말 몬차에 2-4로 패하면서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패배로 인해 몬차전에서 패했지만 밀란은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주전들에 휴식을 부여했다. 지루, 레앙, 풀리시치 등이 선발 출전하지 않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전반을 0-2로 끌려가자 후반 주전들을 투입했다. 팀의 패배를 막을 순 없었지만 어느 정도 출전 시간을 조절하며 2차전을 대비했다.
밀란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위를 차지하며 UEL로 내려왔다. 죽음의 조인 F조에 속했던 밀란은 최종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잡아내면서 2승 2무 2패로 3위에 올라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리고 1차전에서 3골 차의 승리를 거두면서 16강 진출이 매우 유리한 상황이다. 원정에서 패하지만 않는다면 무난히 16강으로 향할 수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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