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유격수 팀 앤더슨, 1년 500만$에 마이애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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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팀 앤더슨(30)이 'FA 지옥'에서 빠져나왔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앤더슨이 마이애미 말린스와 1년 500만 달러(66억 4,500만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결국 낮은 몸값에 계약한 모습.
앤더슨은 지난 8시즌 동안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895경기 출전, 타율 0.282 출루율 0.312 장타율 0.42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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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팀 앤더슨(30)이 ‘FA 지옥’에서 빠져나왔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앤더슨이 마이애미 말린스와 1년 500만 달러(66억 4,500만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앤더슨은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지금까지도 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낮은 몸값에 계약한 모습. 대신 단기 계약으로 다음 FA 시장을 다시 노릴 수 있는 여지를 남겨뒀다.
2021년과 2022년 두 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2020년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2019시즌에는 0.335의 타율로 리그 타율 1위를 기록했다.
2023시즌은 커리어 로우 기록했다. 123경기에서 타율 0.245 출루율 0.286 장타율 0.296 1홈런 25타점에 그쳤다.
단순히 운이 나쁜 것이 아니었다. 내용도 나빴다.
평균 타구 속도(87.8마일) 리그 백분위 20%, 배럴 비율(2.9%) 백분위 5%, 강한 타구 비율(39.4%) 백분위 40%, 헛스윙 비율(25.3%) 백분위 47%, 삼진 비율(23.3%) 백분위 38%, 볼넷 비율(5%) 백분위 7% 등 여러 타격 내용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수비라도 잘했냐면 그거것도 아니었다. OAA(Out Avobe Average) -2로 리그 백분위 31%에 그쳤다.
그나마 주루 득점 가치 +1로 백분위 66%를 기록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가장 중요한 시즌 최악의 경기력 보여주며 간신히 팀을 찾은 모습.
마이애미는 이번 영입으로 취약 포지션인 유격수를 보강하게됐다.
이들은 앞서 피츠버그와 선발을 내주는 대가로 젊은 중앙 내야 자원을 받는 트레이드를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FA 영입으로 방향을 튼 모습이다.
[피오리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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