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국대 최종 선발대회 오늘 태백서 개막

28일까지 품새·겨루기 선발전
내일 시장배 유소년 스키 대회
대형행사 유치 지역경제 기대감

이번 주말 태백에서 각종 스포츠행사가 줄지어 펼쳐진다.

태권도 국가대표(품새·겨루기) 최종 선발대회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고원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태권도협회와 강원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태백시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가족 등 1500여명이 대거 참가한다. 품새 경기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며, 세계선수권대회 및 아시아선수권대회 공인·자유품새 선수를 선발한다. 겨루기 경기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 남·여부 체급별 토너먼트 개인전 경기를 통해 선수를 선발한다.

제2회 태백시장배 유소년 알파인 스키대회는 24일 오투리조트 글로리2 슬로프에서 열린다.

태백시와 태백스키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스키대회에는 중학교 3학년 이하(만 16세 이하) 200여명의 아마추어 유소년 스키 선수들이 참가한다. 경기 종목은 알파인스키 대회전(GS)으로 미취학, 초등부, 중등부로 나눠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대회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종목별 경기 유치로 사계절 스포츠도시 태백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