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 "母 볏짚 깔고 나 출산 후 탯줄도 직접 잘라"(김창옥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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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강연가 김창옥이 다사다난했던 출생기를 고백했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8시 45분 방영되는 '김창옥쇼'는 김창옥과 관객이 만나 허심탄회한 소통을 이어갈 갈등 종결 강연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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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강연가 김창옥이 다사다난했던 출생기를 고백했다.
2월 22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2'에서는 김창옥이 자신의 출생 뒷이야기를 밝혔다.
이날 김창옥 어머니와 김창옥 셋째 누나, 넷째 누나가 관객석에 등장했다. 김창옥은 "원래는 엄마가 못 올라오실 뻔했다. 일단 엄마 옷이 없으시고 코트는 이번에 부띠끄에서 사신 거다. 아까 누나가 그러더라. '4장 줬어. 4장'"며 웃음을 안겼다.
특히 김창옥은 "저는 2남 4녀의 여섯째다. 제 위로 다섯 명의 형, 누나가 있다. 엄마, 아빠가 사이가 막 그렇게 좋진 않았는데 여섯이 됐다. 저를 어떻게 낳으려고 했냐면 원래는 종갓집 며느리니까 당연히 아들을 낳아야 하지 않냐. 두 번째 아들을 낳았다. 그래서 그만 낳을까 했는데 엄마 생각에 제사가 너무 많으니까 제사를 도울 애를 낳아야 된다. 제사 도우미"라고 운을 뗐다.
김창옥은 "그래서 낳았는데 딸을 낳았다. 어떻게 하냐. 또 낳아야지. 또 딸이었다. 그러다 저를 가졌는지 모르고 병원에 가니까 아이가 있다고 했다. 또 딸을 낳으면 네 명 연속 딸이지 않냐. 저를 떼려고 간장을 잡수셨다고 하더라" 전했고, 황제성은 "그 당시 사회적인 분위기가 아무래도"라며 공감했다.
김창옥은 "복대 같은 걸로 압박하면 그럴까 봐 했는데 제가 안 떨어졌다고 하더라. 간장으로도 복대를 해도 안 떨어지는 독한 놈이 아닌가. 어쩔 수 없이 제가 나온 거다. 저 집에서 낳았다더라. 병원 안 가고 볏짚 깔고 탯줄도 엄마가 잘랐다고 그러더라. 저 약간 그리스 로마 신화 같지 않냐"라며 고백했다. 이에 이지혜는 "예수님 같다"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8시 45분 방영되는 '김창옥쇼'는 김창옥과 관객이 만나 허심탄회한 소통을 이어갈 갈등 종결 강연쇼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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