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9기·14기 옥순, 날카로운 말다툼 "1차+2차 '빡침'vs기분이 태도 돼" [★밤TView]

최혜진 기자 2024. 2. 2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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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9기 옥순, 14기 옥순/사진=SBS플러스, ENA
SBS플러스, EN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SOLO(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 9기 옥순과 14기 옥순이 말다툼을 벌였다.

22일 '나솔사계'에서는 남자 1호는 14기 옥순에게 슈퍼데이트권을 사용했다. 이런 가운데 9기 옥순과 14기 옥순이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나솔사계' 9기·14기 옥순, 날카로운 말다툼 "1차+2차 '빡침'vs기분이 태도 돼" [★밤TView]
이날 남자 1호는 14기 옥순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했다. 그러나 남자 1호는 전날 9기 옥순에게 데이트권을 사용하겠다고 예고를 했던 상황이었다.

남자 1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9기 옥순한테 쓸 거라고 얘기했는데 방을 잘못 두드렸다가 14기 옥순이 나왔다. 그 (기대하는) 표정을 잊을 수가 없더라"며 14기 옥순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반면 9기 옥순은 남자 1호의 데이트 신청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슈퍼 데이트 나가는지, 안 나가는지도 모르는데 왜 준비하고 있지"라며 은근히 데이트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9기 옥순은 데이트 준비를 하면서 14기 옥순에게 불편함을 느꼈던 일화를 털어놨다. 9기 옥순은 룸메이트인 11기 옥순에게 "내가 잠결에 얘기하긴 했는데 14기 옥순이 대뜸 '남자 1호님이 11기 옥순한테 (슈퍼 데이트권) 썼냐'고 물어보더라. 대뜸 와가지고 그런 게 황당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나 녹화된 장면을 확인한 결과, 14기 옥순은 "11기 옥순이 누구한테 쓴대?"라고 물어본 것으로 밝혀졌다.

'나솔사계' 9기·14기 옥순, 날카로운 말다툼 "1차+2차 '빡침'vs기분이 태도 돼" [★밤TView]
이후 14기 옥순은 예정돼 있던 남자 4호와 데이트를 나갔다. 그 사이 9기 옥순은 남자 1호에게 찾아갔다.

9기 옥순은 "어제 나한테 데이트 쓰러 온 거 맞냐. 아침에 아무도 안 오길래 확인하러 왔다"고 말했다. 이에 남자 1호는 "내가 어제 진짜 갔는데 깨우기 미안하더라"며 "다른 분한테 썼다"고 전했다.

그제야 남자 1호가 14기 옥순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쓴 사실을 알게 된 9기 옥순은 "바꾸면 안 돼? 쳇! 아, 나를 깨우지 그랬냐. 나 그러고 나서 바로 일어났다"며 투덜거렸다.

9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자 1호님이랑 슈퍼 데이트 나가는 걸 기대했는데 아쉽더라. 남자 1호, 4호님이 나랑 14기 옥순이 원픽, 투픽이라고 하더라"라며 "의도치 않게 비교선상에 오르게 되는데 슈퍼데이트가 꼬였다. 그런데 그걸 14기 옥순한테 썼다니까 기분이 안 좋았다"고 털어놨다.

남자 1호와 9기 옥순은 14기 옥순이 남자 4호와 데이트를 하러 간 사이 함께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결혼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 등을 진지하게 나눴다.

'나솔사계' 9기·14기 옥순, 날카로운 말다툼 "1차+2차 '빡침'vs기분이 태도 돼" [★밤TView]
이들의 1차 데이트가 종료된 후, 9기 옥순과 14기 옥순이 한자리에서 만났다.

14기 옥순은 "너 어제 나 자고 있는데 왜 깨워서 '남자 1호님이 누구 선택했냐'고 물어봤냐"고 질문했다. 이에 9기 옥순은 "나는 '11기 옥순이 누구 선택했냐'고 물어본 거다"며 "근데 난 이미 (남자 1호에게) 물어봐서 들었다. 본인한테 들었으니 다른 사람한테 물어볼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9기 옥순은 자신이 화가 났던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자고 있는데 그런 식으로 깨워서 1차 '빡침', 또 나에 대한 질문이 아니어서 2차 '빡침'"이었다며 "난 네가 나를 캐고 다니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14기 옥순은 "그럴 리가. 완전 오해했다"며 억울한 마음을 내비쳤다.

9기 옥순은 "대체 자는 사람의 잠을 깨우면서까지 뭐가 저렇게 급한 게 있는지 생각했다. 물어볼 수 있지만 자고 있었지 않냐"고 했고, 14기 옥순은 "자는데도 물어볼 수 있는 사이라고 생각했다. 앞으로 안 깨우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14기 옥순은 9기 옥순의 무례한 태도를 지적했다. 그는 "기분이 태도가 된 상황인 거 같다"며 "이런 태도로 따지듯이 물어볼지 몰랐다. 기분 나빠서 몰아세우듯이 물어볼지 몰랐다"고 불쾌해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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