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소득대비 양육비 세계 1위 한국...그 다음은 중국"
류제웅 2024. 2. 22. 23:28
1인당 소득 대비 세계에서 가장 양육비가 많이 드는 나라는 한국이며, 다음은 중국이라는 중국 연구기관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베이징 인구·공공정책 연구기관인 위와인구연구소가 최근 보고서를 냈는데 한국에서 18세까지 자녀 1명을 키우는 비용은 1인당 GDP 대비 7.79배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중국에서 양육비용은 1인당 GDP 대비 6.3배로 7만4천800달러, 약 1억 원 정도 들었습니다.
한국, 중국에 이어 이탈리아가 6.28배, 영국이 5.25배, 뉴질랜드 4.55배로 조사됐고 일본은 4.26배, 미국 4.11배, 독일 3.64배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싱가포르는 2.1배, 호주 2.08배, 프랑스 2.24배로 소득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양육비가 덜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중국의 출산 의향은 세계에서 거의 최저 수준으로 출생인구 붕괴 상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파업 대신 '사직'...복귀 명령엔 '로그인' 근무로 꼼수
- 신경민 "이준석 이낙연 결별 계기? 합당선언 당일 이상징후 있었다"
- "내가 아기 볼게"...돈 안 벌고 육아 전담한 남성 '역대 최대' [앵커리포트]
- 해운대 엘시티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 외국인 정체 밝혀졌다
- 바이든, 공개 행사서 푸틴에 욕설...트럼프에는 독설
- 미국 따라잡겠다는 중국...항모에 일렬로 선 전투기 보니 [지금이뉴스]
- [속보] 군, 정찰위성 3호기 발사...군집운용 첫발
- 교회 앞 "2차 계엄 부탁" 현수막...'내란 선동' 고발 이어져
- [날씨] 찬바람 강해지며 곳곳 영하권 추위...체감온도 영하 12도
- "비겁한 변명과 거짓말로...해도해도 너무하다" 기자회견 본 전문가의 반응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