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전략 폭격기 타고 30분간 비행…"공군에 도입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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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대화된 전략 폭격기를 타고 30여분 간의 비행 후 공군에 도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관영 리아통신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카잔 소재 Tu-160M 전략 폭격기 제조 공장을 방문해 시범 비행에 참여했다.
로이터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현대화된 Tu-160M 전략 폭격기를 공군에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2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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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대화된 전략 폭격기를 타고 30여분 간의 비행 후 공군에 도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관영 리아통신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카잔 소재 Tu-160M 전략 폭격기 제조 공장을 방문해 시범 비행에 참여했다.
AFP통신은 이같은 시범 비행이 우크라이나 침공 2주년을 불과 이틀 앞두고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비행경로는 "군사 기밀"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비행을 마친 푸틴 대통령은 "이것은 정말 새로운 기계이며 여러 면에서 새롭다"며 "더 다루기 쉽다. 훈련되지 않은 맨눈으로 봐도 알 수 있다"고 현장 기자들에게 소감을 전했다.
Tu-160M 전략 폭격기는 장거리 항공이 가능한 주요 전투기로, 핵과 재래식 무기를 탑재해 목표물을 파괴하도록 설계됐다. 리아통신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강력한 초음속 항공기이자 가장 무거운 군용 항공기"라고 설명했다.
해당 전투기 재생산은 푸틴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시작됐는데, 디지털화 및 소재 개량이 이뤄졌다.
로이터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현대화된 Tu-160M 전략 폭격기를 공군에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22일 보도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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