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부산 연제구 예비후보, 연산교차로 허브거리 조성 등 4대 공약 발표

2024. 2. 2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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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국민의힘 부산 연제구 예비후보는 22일 4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연산교차로 허브거리 조성, 드론택시 터미널 유치, 노인종합복지 지원 강화, 아이키우기 좋은 연제 만들기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오방 맛거리의 지상 지장물 지하화, 차없는 거리 조성, 교통체계 개선 등이 구체 공약이다.

또 연산로터리와 연계해 거제역 주변을 문화의 거리로 조성해 활력이 넘치는 연제구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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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국민의힘 연제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4대 공약 발표 이미지. [사진=김희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김희정 국민의힘 부산 연제구 예비후보는 22일 4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연산교차로 허브거리 조성, 드론택시 터미널 유치, 노인종합복지 지원 강화, 아이키우기 좋은 연제 만들기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연산교차로 허브거리 조성은 시민이 찾아오는 거리로 만들겠다는 취지 아래 상권 활성화를 통한 오방 맛거리 특화가 핵심 중 하나다. 오방 맛거리의 지상 지장물 지하화, 차없는 거리 조성, 교통체계 개선 등이 구체 공약이다. 또 연산로터리와 연계해 거제역 주변을 문화의 거리로 조성해 활력이 넘치는 연제구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특히 드론택시 터미널 유치는 국토교통부와 부산광역시의 도심항공교통 사업과 연계해 부산을 미래 혁신 모빌리티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목표에 따른 것이다. 연제구 내에 드론 터미널을 설치해 미래 이동수단 혁신 도시화로 나아가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김해공항과 가덕도신공항, 해운대, 광안리 등 교통시설과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또 연산로터리에서 토곡 경유 센텀 경전철도 놓아 구민들의 이동 편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김희정 예비후보는 “17대와 19대때 입법 발의한 ‘무인자동차운행법’이 드론택시운행법 제정에 큰 보탬이 될 것 같다”며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인 연제구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이동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미래 모빌리티 혁신 도시로서 연제구를 가꿀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희정 예비후보는 전 경로당에 전담주치의 두는 방안을 추진해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신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고, 일부 의료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연제 노인종합복지회관, 취미활동과 건강관리 전담 시설 확충, 치매안심센터 증설 등은 모두 어르신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들이다.

아이키우기 좋은 연제구에도 공을 들였다. 자녀와 가족들이 함께 문화 예술 및 체육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에듀스포아트센터’를 만들고, 분야별 전담강사를 둬 어린이들의 특기를 개발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적 영역 지원을 통한 아빠휴직을 확산하고, 이른바 독일식 부모플러스 제도도 지역 실정에 맞게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부모플러스 제도는 예컨대 전일 12개월, 반일 24개월 등으로 각자의 실정에 맞게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내용이다.

육아보조금 지급 확대를 기하기로 했다. 출생 후 1년간 월 100만원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학교시설 환경 개선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수돗물 정화해 학생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운동장에 설치된 인조잔디 철거 등 위해 시설을 점검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 소통을 통한 재개발,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역세권 주차장 확보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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