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치우던 제설차 넘어져...곳곳 눈길 사고 잇따라
밤사이 수도권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며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22일) 새벽 5시쯤 경기 부천시 소사구 도로에서 8톤 제설차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충격으로 인근 식당 유리창이 일부 파손됐습니다.
또, 사고 현장 수습을 위해 한때 2개 차로가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제설차가 내리막길에서 작업하던 도중 눈길에 미끄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새벽 5시 반쯤 경기 파주시 적성면 도로에서도 달리던 화물차 한 대가 넘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눈 쌓인 언덕길을 오르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새벽 1시 20분쯤에는 서울 정릉동 북악터널을 빠져나오던 택시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화단을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뒤따르던 SUV도 미끄러지며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로 택시기사 60대 남성과 승객 30대 남성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택시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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