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 "목욕탕 가는 것 좀 그래…다 자신 있진 않아" [구해줘 홈즈]
강다윤 기자 2024. 2. 22. 22:51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이상준이 캥거루족의 특별한 고충을 토로했다.
22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강북 산세권 매물을 찾는 모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 가운데 복팀에서는 이상준과 박나래가, 덕팀에서는 양세찬이 대표로 출격했다.
이날 이상준은 캥거루족의 고충을 묻자 "반신욕을 좋아해서 목욕탕 가는 걸 좋아했다. 그런데 목욕탕 가는 게 조금 그렇지 않나. 얼굴이 조금 알려져서"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를 들은 양세찬은 "아니 얼굴이 자신 없는 거냐, 뭐가 자신 없는 거냐"라며 물었다. 양세형 또한 "둘 다 자신 없냐. 뭐냐"라고 캐물었다. 두 형제의 놀림에 이상준은 "다 자신 있진 않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목욕탕 이런 데를 못 가는데 집에 욕조가 있다. 그런데 (어머니가) 약간 빨래터로 쓰신다. 그렇기 때문에 반신욕을 못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양세형은 "아니 어머니 빨래 할 때 옆에서 반신욕 하면 되지 않나. 어쨌든 엄마 아니냐"라고 짓궂게 말했다. 박나래 또한 "그냥 빨래처럼 누워있어라"라고 거들었다.
결국 이상준은 "다 큰 성인한테 그게 할 소리냐. 어렸을 때나 엄마가 씻겨주고 이러지 다 컸는데 엄마 빨래하고 있는데 옆에서 목욕을 하냐. 말이 되냐"라며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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