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한 악연' 이성윤 전 중앙지검장 총선 인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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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을 4·10 총선 인재로 영입한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내일(23일) 환영식을 열고 이 전 지검장을 영입한다.
이 전 지검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검찰국장·서울중앙지검장 등 요직을 지낸 인물이다.
이 전 지검장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악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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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서 윤석열 대통령 가족 수사도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을 4·10 총선 인재로 영입한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내일(23일) 환영식을 열고 이 전 지검장을 영입한다.
이 전 지검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검찰국장·서울중앙지검장 등 요직을 지낸 인물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경희대 후배이기도 하다. 그는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를 맡았다.
또 윤 대통령의 검찰총장 재임 시절 이른바 '채널A 사건' 등을 놓고 윤 총장과 대립각을 세웠다.
이 전 지검장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악연'도 있다. 그는 2020년 '채널A사건'으로 고발됐던 한동훈 위원장을 무혐의 처분해야 한다는 검찰 수사팀 보고를 수차례 반려한 바 있다.
이 전 지검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북콘서트와 자신의 북콘서트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의혹으로 중징계가 청구됐다.
그는 지난 14일 검사 징계위원회 출석에 앞서 "오는 4월10일은 민주주의 퇴행과 검찰정권의 폭주를 끝내는 위대한 승리의 시작이 되어야 한다"며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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