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복귀했지만, 흥국생명과 ‘2점 차’ 강성형 감독 “쉽지 않겠지만 잘 헤쳐나가도록 하겠다”[현장인터뷰]

박준범 2024. 2. 2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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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기세를 보면 쉽지 않겠지만 잘 헤쳐나가겠다."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IBK기업은행과 여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1-25 25-22 19-25 25-16 15-8)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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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강성형 감독이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코트를 응시하고 있다. 2024.02.22. 수원 | 강영조 기자 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수원=박준범 기자] “흥국생명 기세를 보면 쉽지 않겠지만 잘 헤쳐나가겠다.”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IBK기업은행과 여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1-25 25-22 19-25 25-16 15-8)로 꺾었다. 승점 69가 된 현대건설은 다시 흥국생명(승점 67)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쉽지는 않았다. 현대건설은 IBK기업은행의 끈질긴 수비와 높이에 고전하기도 했다. 경기 후 강 감독은 “초반에 잘 풀어갔지만 한 자리에서 리시브가 흔들려 어려운 경기했다. 훈련을 하지 않은 건 아닌데 불안감을 떨쳐내야 한다. 부담을 덜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평가했다.

위파위는 당초 이날 경기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장했다. 강 감독은 “컨디션 100%인 선수가 뛸 수 있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60~70%로 하는 선수가 들어가기 보다 안전하게 투입하려고 한다. 어렵지만 6경기 남았다. 그 안에 (위파위가) 돌아오겠지만 지금처럼 풀어가려고 한다. 위파위는 치료하고 준비를 계속할 것이다. 욕심을 부리기가 그렇다. (다음 경기까지) 시간이 1주일 정도 있다.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승리했지만 흥국생명과 격차는 이제 2점이다. 강 감독은 “1위는 하고 싶은데 흥국생명의 기세를 보니까 쉽지는 않을 것 같다. 100% 전력이면 해볼만 하다”라면서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기회이기도 한데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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