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 킥오프] 강자의 모습 되찾은 젠지, 제타 완파하고 PO행 막차 탑승
김형근 2024. 2. 2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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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시크릿과의 경기를 힘들게 승리했던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탈락이 확정된 제타 디비전(이하 제타)를 이번 대회 첫 완승으로 잡고 플레이오프의 마지막 자리를 채웠다.
22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VCT 퍼시픽 킥오프 6일 3경기에서 젠지가 제타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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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시크릿과의 경기를 힘들게 승리했던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탈락이 확정된 제타 디비전(이하 제타)를 이번 대회 첫 완승으로 잡고 플레이오프의 마지막 자리를 채웠다.
22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VCT 퍼시픽 킥오프 6일 3경기에서 젠지가 제타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아이스 박스 맵에서 진행된 1세트, 선공 상황서 게코의 트리플 킬에 힘입어 피스톨 라운드를 승리한 젠지가 후속 라운드 승리 이후 3라운드에 1:2 클러치로 기세를 올렸으며 4라운드에는 무결점 플레이까지 성공시켰다. 5라운드에 스파이크를 해체당하며 첫 점수를 내준 뒤 6라운드에 스파이크 설치에 실패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8라운드에 상대의 흐름을 끊는데 성공한 젠지는 10라운드까지 점수를 쌓았으나 11라운드에 스파이크를 해체당했으며 12라운드에 상대 스킬을 뚫고 킬을 기록하며 전반전을 8:4로 마쳤다.
공수 전환 후 수비 진영으로 들어간 젠지는 피스톨 라운드에 스파이크 폭파를 막지 못했으며 후속 라운드도 내줬으나 15번째 라운드에 흐름을 한 차례 끊었다. 이후로도 유리한 분위기를 이어가며 점수를 쌓은 젠지는 18라운드에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으며 바로 다음 라운드에 제타가 설치한 스파이크를 해체하는데 성공하며 13:6으로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이어 전장을 어센트 맵으로 옮겨 진행된 2세트, 수비 진영으로 경기를 시작한 젠지가 피스톨 라운드를 잡아낸 뒤 후속 라운드도 케이/오의 쿼드 킬로 승리했으며 4라운드까지 앞서 나간 뒤 5라운드에 처음 제타에 교전에 패했다. 6라운드에 소바의 오딘과 사냥꾼의 분노로 점수를 챙긴 젠지는 1라운드씩을 주고받은 뒤 조금씩 포인트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으며 11라운드에 상대의 지공을 막아내며 스파이크 설치를 저지했다. 이어 12라운드도 교전서 상대를 제압한 젠지는 10:2의 스코어 상태서 공수를 전환했다.
공격 진영으로 들어간 후반전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제타에 내준 젠지는 15번째 라운드에 상대를 유리한 지형으로 끌어들이며 잡아냈다. 이어 16라운드의 교전 승리로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간 젠지는 먼저 킬을 주고도 킬조이의 3킬로 분위기를 뒤집었으며, 스파이크 설치 뒤 봉쇄까지 사용하며 시간을 끈 뒤 킬조이의 쿼드 킬을 완성하며 13:4로 경기를 끝내고 플레이오프행 막차에 탑승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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