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영 "밖에서 에너지 쓰다보니 집에 숨어있어" 울컥해 눈물('노빠꾸탁재훈')

신영선 기자 2024. 2. 2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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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현영이 "쉬는 날 집에 숨어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22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주현영, 많은 현영이들 중 제일 잘나갔지만 SNL 관두고 이제 토요일에 할 일 없는 백수'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MC 신규진은 게스트 주현영이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서 주기자 캐릭터로 인기를 얻은 뒤 수많은 작품 출연 제안이 들어오면서 연예인병에 걸렸다는 소문이 있다며 "연예인병에 걸렸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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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주현영이 "쉬는 날 집에 숨어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22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주현영, 많은 현영이들 중 제일 잘나갔지만 SNL 관두고 이제 토요일에 할 일 없는 백수'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MC 신규진은 게스트 주현영이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서 주기자 캐릭터로 인기를 얻은 뒤 수많은 작품 출연 제안이 들어오면서 연예인병에 걸렸다는 소문이 있다며 "연예인병에 걸렸냐"고 물었다. 

주현영은 곧바로 "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쉬는 날 뭐하냐"는 질문에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니까 고양이랑 같이 하루종일 있고 거의 안 나간다"고 답했다. 

이어 "근데 제가 느꼈다. 내가 집에 있는 걸 마냥 좋아하는 게 아니구나. 내가 에너지를 다른 데서 많이 쓰다보니 집에 숨어있는 거구나. 그걸 어느 순간부터 느끼면서 슬퍼졌다"고 털어놨다. 

친구들과 노는 걸 좋아했다는 그는 "갑자기 슬퍼졌다"며 울컥해 눈물을 흘렸다. 

주현영은 "최근에 좀 그런 일들도 많았고 했다. 저는 잘 터놓는, 막 얘기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탁재훈을 향해 "아빠 같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아빠가 아니라 오빠다"라고 농담을 해 주현영을 웃게 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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