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티 ‘낙하산 점핑’ 외국인 특정…국제공조 수사

이준석 2024. 2. 2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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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지난 15일 엘시티 99층에서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린 외국인 남성 2명을 쫓고 있는 경찰이 30대 미국인을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이 미국인이 엘시티에서 뛰어내린 뒤 곧바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했으며 또 다른 용의자 1명도 신원을 확인하는 등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엘시티 99층 전망대에서 약 3미터에 달하는 강화유리 외벽 기둥을 타고 올라가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 (alle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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