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압 수사로 희생”…“증거 인멸 우려로 구속”
김현주 2024. 2. 22. 22:05
[KBS 전주]논문 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다 숨진 교수 유족이 경찰의 강압 수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유족 측은 오늘(22)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 간 3차례나 검찰에 송치하고 구속 수사를 진행하는가 하면, 경찰이 휴대전화 압수수색 과정에서 비밀번호를 추궁하는 등 잘못된 수사로 희생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당시 진술 뿐만 아니라 물적 증거가 충분했고 증거 인멸 정황이 있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이고, 휴대전화 비밀번호는 피의자가 동의하고 적은 거라며 강압 수사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김현주 기자 (thiswee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미끄러지는 차 막으려다 1명 숨져…기습폭설에 피해 속출
- 여야 비례정당 출범 초읽기…이번에도 ‘꼼수’ [이슈 집중]
- 한덕수 “의대 증원, 국민 압도적 지지”…6천 명에 업무개시명령
- 게임체인저 SMR 설계부터 제작까지 우리 손으로
- 영화 ‘건국전쟁’ 80만 돌파…이승만 공과 재평가 점화
- 현대차 눈물의 ‘떨이’…14만 원에 공장 던진 사연 [뉴스in뉴스]
- 류현진, 역대 최대 170억 원에 한화 복귀…9개 구단 떨고 있니?
- [영상] 안전바도 안 내려오는 리프트 덜컥 운행한 스키장…이유 알고보니?
- “덮밥이 16만 원”…일본은 ‘외국인 가격’ 논쟁 중 [경제합시다]
- [뉴스줌] ‘뉴 스페이스’ 시대…발사체 엔진부터 위성 제작까지 카운트다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