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학병원 수술 20~30% 감소…진료 차질
장성길 2024. 2. 22. 22:00
[KBS 부산]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진료거부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학병원 수술 건수도 줄어드는 등 진료 차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부산대병원과 동아대병원 등 부산의 주요 수련병원에서는 수술 건수가 평일 대비 20~30%가량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부산지역 대학병원 전공의 86% 가량이 진료 거부에 나서고 있으며 정부가 부산대병원 등 4곳의 대학병원 전공의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렸지만 현장 복귀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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