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농구' 향한 마지막 티켓, 주인공은 하나원큐였다…WKBL 플레이오프 대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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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대진이 확정됐다.
부천 하나원큐(10승 18패)는 2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썸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1-67로 승리,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 자리를 확정했다.
1위와 4위가 만나기에 하나원큐를 상대로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치른다.
정규시즌은 다음 달 1일 우리은행과 하나원큐의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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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대진이 확정됐다.
부천 하나원큐(10승 18패)는 2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썸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1-67로 승리,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 자리를 확정했다.
아직 2경기가 남아있지만, 5위 인천 신한은행(7승 20패)과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하나원큐는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2015~2016시즌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간 이력이 있다. 그러나 첼시 리 사건으로 인해 무효가 됐었다.
이로써 플레이오프 대진 역시 드러났다. '국보센터' 박지수를 중심으로 14연승을 질주하는 등 절대 1강의 경기력을 뽐냈던 KB스타즈(25승 3패)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상태다. 1위와 4위가 만나기에 하나원큐를 상대로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맞대결 역시 KB스타즈가 6전 전승으로 압도하고 있다.
2위 아산 우리은행(21승 6패)은 3위 용인 삼성생명(15승 13패)과 일전을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우리은행이 5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5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삼성생명이 71-61로 승리한 바 있다.
정규시즌은 다음 달 1일 우리은행과 하나원큐의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어 5일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가 개최된다. 이후 9일 KB스타즈와 하나원큐의 경기로 '봄 농구'에 서막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여자프로농구는 올 시즌부터 플레이오프 일정에 변화를 줬다. 3전 2선승제로 진행됐던 4강 플레이오프가 5전 3선승제로 확대됐다. 챔피언결정전은 5전 3전승 제로 기존 방식과 똑같이 치러진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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