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인천 총선전략①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
[앵커]
4.10 총선이 50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주 경기도에 이어 이번 주에는 각 당의 인천지역 선거 전략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은 먼저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맡고 있는 배준영 의원 나오셨습니다.
의원님 설연휴 이후 인천지역 유권자들의 민심 어떻게 진단하고 있습니까?
[답변]
네, 인천은 대한민국의 특성을 모두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국 선거의 방향타라는 얘기도 있지만은 또 바람도 많이 탑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총선에서는 크게 졌지만 지난번 지선에서는 또 크게 이겼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 '다시 인천상륙작전을 해보자' 이런 투지에 불타오르고 있고요.
또 이번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체제에서 시스템 공천을 통해서 좋은 이미지를 주는 후보들을 많이 내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조금 희망을 걸어봅니다.
[앵커]
이른바 '명룡대전'이라고 하죠.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인천 계양을 선거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 차원에서 어떻게 준비하고 계십니까?
[답변]
꼭 이겨야 하고요.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
국회의원 세 번, 광역단체장 두 번, 그리고 장관을 한 능력 있는 후보가 계양구 살리러 가는 겁니다.
더더군다나 이재명 대표가 사법적인 판단이 지연되고 있는데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닙니다.
그리고 계양구 같은 경우에는 8년 동안 인구가 5만명이나 줄었습니다.
점점 어려워지고 있죠.
원희룡이 가서 살리겠습니다.
[앵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이번 선거에서 '수도권 철도 지하화'를 공통공약으로 제시를 했습니다.
인천에서는 경인선 철도가 여기에 해당이 되는데, 이 문제는 풀어나갈 생각이세요?
[답변]
경인선이 서울과 인천의 동맥 역할을 한 지 125년이 됐습니다.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동서를 막았거든요, 그래서 발전이 더딘 그런 면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철도지하화 법을 통해서 철도 부지를 출자하고 채권을 발행하고 개발 이익을 얻어서 이걸 땅에 묻음으로 땅을 온전히 국민들에게 돌려준다는 원칙을 갖고서 하고 있고, 이것을 국토부와 지자체가 같이 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저도 의원으로서 가교 역할을 해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앵커]
정부의 GTX, 즉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연장안을 보면 인천도 상당한 수혜가 예상이 됩니다.
이 문제는 어떻게 풀어가야 될 것 같습니까?
[답변]
GTX-B는 이미 시행되고 있고요.
이번에 윤석열 정부에서 GTX-D Y노선, E자 노선이 생겨서 영종부터 서구 계양에 이르고 D-Y는 강남으로 삼성역까지 40분 만에 가고 E는 강북으로 가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 역시 예타도 제대로 통과시키고 빨리 건설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량을 최대한 모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의원님은 지역구가 중강화옹진으로 인천에서 가장 면적이 넓습니다.
주요 공약 중 하나가 '공항경제권 구축'인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답변]
공항만 있으면 안 됩니다.
공항을 중심으로 경제 생태계가 생겨야 되거든요.
그런데 그것을 하려면 지자체가 계획을 내고 그것에 따르는 정부의 지원, 그리고 세제 혜택, 이런 게 있어야 됩니다.
그런 것을 법을 통해 저희가 진행해서 공항을 둘러싼 대규모 경제단지를 만든다는 거고요.
다행스럽게 지금 영종 같은 경우에는 통행료 무료화라든지 9호선 직결이라든지 GTX-D가 연결된다라든지 호재가 많아서 교통 여건이 좋아졌기 때문에 공항 경제권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뉴스인 오늘은 국민의힘 배준영의원과 함께 했고요.
내일은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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