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모마 65득점 합작…현대건설, 여자부 1위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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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과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의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운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누르고 여자부 1위를 재탈환했다.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가 홀로 12득점(공격성공률 64.71%)을 쏟아낸 덕에 IBK기업은행이 3세트를 가져왔지만, 현대건설은 모마(9득점)의 공격력을 앞세워 4세트를 25-16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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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가로막기 18개로 신기록
양효진과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의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운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누르고 여자부 1위를 재탈환했다.
현대건설은 22일 수원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2(21:25/25:22/19:25/25:16/15:8)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점 2점을 추가한 현대건설은 승점 69점(23승7패)을 달성해 여자부 1위로 5라운드를 마쳤다.
현대건설은 이날 가로막기와 득점 부분에서 신기록을 달성했다. 에이스 모마는 41득점(공격성공률 48.68%)을 쏟아내 올 시즌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고, 팀은 한 시즌 최다 가로막기 기록(18개)을 달성했다. 양효진 또한 가로막기 8개를 포함해 24득점(공격성공률 45.71%)을 기록하며 공수 모두에서 활약했다. 양효진과 모마가 합작한 득점만 65점에 달했다.
양 팀은 4세트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특히 가로막기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1세트에선 IBK기업은행이 21-21 상황에서 가로막기 2개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가져갔지만, 2세트 들어선 현대건설이 23-22 상황에서 막판 가로막기로 2득점을 연이어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어진 3∼5세트에서는 양 팀 에이스 간 대결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가 홀로 12득점(공격성공률 64.71%)을 쏟아낸 덕에 IBK기업은행이 3세트를 가져왔지만, 현대건설은 모마(9득점)의 공격력을 앞세워 4세트를 25-16으로 이겼다. IBK기업은행은 4세트 후반부터 부상으로 나간 최경민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급격히 흔들렸고, 5세트마저 쉽게 내어주며 경기를 마쳤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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