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모마 65득점 합작…현대건설, 여자부 1위 재탈환

장필수 기자 2024. 2. 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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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과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의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운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누르고 여자부 1위를 재탈환했다.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가 홀로 12득점(공격성공률 64.71%)을 쏟아낸 덕에 IBK기업은행이 3세트를 가져왔지만, 현대건설은 모마(9득점)의 공격력을 앞세워 4세트를 25-16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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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득점 몰아친 모마, 개인 최다 득점
현대건설, 가로막기 18개로 신기록
현대건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 한국배구연맹 제공

양효진과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의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운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누르고 여자부 1위를 재탈환했다.

현대건설은 22일 수원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2(21:25/25:22/19:25/25:16/15:8)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점 2점을 추가한 현대건설은 승점 69점(23승7패)을 달성해 여자부 1위로 5라운드를 마쳤다.

현대건설은 이날 가로막기와 득점 부분에서 신기록을 달성했다. 에이스 모마는 41득점(공격성공률 48.68%)을 쏟아내 올 시즌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고, 팀은 한 시즌 최다 가로막기 기록(18개)을 달성했다. 양효진 또한 가로막기 8개를 포함해 24득점(공격성공률 45.71%)을 기록하며 공수 모두에서 활약했다. 양효진과 모마가 합작한 득점만 65점에 달했다.

현대건설 양효진. 한국배구연맹 제공

양 팀은 4세트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특히 가로막기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1세트에선 IBK기업은행이 21-21 상황에서 가로막기 2개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가져갔지만, 2세트 들어선 현대건설이 23-22 상황에서 막판 가로막기로 2득점을 연이어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어진 3∼5세트에서는 양 팀 에이스 간 대결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가 홀로 12득점(공격성공률 64.71%)을 쏟아낸 덕에 IBK기업은행이 3세트를 가져왔지만, 현대건설은 모마(9득점)의 공격력을 앞세워 4세트를 25-16으로 이겼다. IBK기업은행은 4세트 후반부터 부상으로 나간 최경민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급격히 흔들렸고, 5세트마저 쉽게 내어주며 경기를 마쳤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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