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이혼 사건 등장에 "첫 사건부터 이혼...놀라서 그랬다" 깜짝 ('국민참견재판')
[텐아시아=조나연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SBS 신규 파일럿 예능 '판사들의 S.O.S-국민 참견 재판'(이하 '국민 참견 재판)에서는
국민 대표 배심원으로는 촌철살인 입담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민 대표 서장훈,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 이과 대표 이상윤, 남다른 공감을 이끌어낼 부모 대표 한혜진, 확신의 논리정연함으로 논쟁의 한 축을 담당할 문과 대표 타일러가 뭉쳤다. 첫 회 스페셜 배심원으로는 MZ 대표 하리무가 참여했다. 여기에 판사 경력 20년의 도진기 변호사까지 합류해 화력을 더했다.
판사 경력 20년 도진기 변호사가 등장하자 배우 한혜진은 "늘 궁금했다. 형량을 왜 이 정도 밖에 안 주시는 거야. 이 판X. 죄송하다 이렇게 얘기해서. 여론이 그렇다. 저도 답답했다"라고 얘기했다.
도진기 변호사가 "제가 판사 시절에 별명이 뒷목 판사였다. 형량을 세게하는 편이었다. 보이스피싱이 당시 그당시에는 집행유예였는데, 저는 징역 4년을 선고해서"라고 말하자 한혜진은 "국민들이 좋아하는 판사셨겠다"라고 얘기했다.
'국민 참견 재판'의 첫 재판에 대해 도진기 변호사는 "김은희 작가 드라마 못지않다. 얘기를 들으시면 들으실수록 판단이 계속 뒤집혀 갈 것이다. 이 사건은 한 남자의 신고로 시작됐는데, 이 남자는 아내와 별거 후 5년째 이혼 소송 중인 남편이었다. 아내가 이혼 소송 중에 연락이 두절됐다"라고 전했다.
서장훈은 "처음 사건부터 이혼으로 시작을 한다. 너무 놀라서 그랬어요"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윤은 "우리 아무도 생각을 못 했는데"라며 놀라워했다.
'국민 참견 재판'의 첫 재판은 10대 아들이 엄마를 살해한 뒤 8개월 동안 시신을 방치한 사건이었다. 스릴러 영화를 방불케 한 당시 끔찍한 상황 재연에 한혜진은 고개를 돌려버렸고 "피고인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엄마가 사람을 질리게 한다"라고 말했다. 이상윤도 "초등학교 때 토익 시험 900점을 맞았다는 거 자체가 문제인 것 같다. 그런 공부를 왜 해야 하나. 어릴 때 맞지 않는 걸 주입시키면 싫어진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SBS '국민 참견 재판'은 답답하기만 했던 뉴스 속 그 사건을 국민대표 배심원들이 되짚어보고 속 시원한 논쟁을 통해 현재의 국민 법 감정에 맞춰 새롭게 판결해 보는 사이다 참견 프로그램이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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