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삼남매’ 박정훈 “野 임종석·추미애 등 거론…누가 와도 자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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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 서울 송파갑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출마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정훈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누가 와도 자신있게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에 제게 기회를 주신다면 그 때보다 더 압도적으로 승리할 자신이 있다"며 "박정훈·배현진 후보와 함께 송파병에 산적된 현안을 같이 도와서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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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 서울 송파갑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출마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정훈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누가 와도 자신있게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22일 오후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따따부따’에 출연해 “여기에 임종석 후보, 추미애 후보, 그리고 (민주당) 당협위원장인 조재희 후보 세 분들이 거론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쨌든 야당 입장에서는 힘든 지역이기 때문에, 후보를 보내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안형환 전 의원을 상대로 송파갑에 단수공천됐다.
공천 결과와 관련해 박 예비후보는 “공관위원장의 설명은 경쟁력 평가에서 당선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라며 “그 이상은 들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송파 삼남매’로 함께 선거운동 중인 배현진 의원(송파을)과 김성용 송파병 예비후보도 출연했다. 배 의원은 지난 14일 단수공천을 받은 반면, 김 예비후보는 24일부터 나흘간 지역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예비후보와 양자 경선을 치른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에 제게 기회를 주신다면 그 때보다 더 압도적으로 승리할 자신이 있다”며 “박정훈·배현진 후보와 함께 송파병에 산적된 현안을 같이 도와서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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