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혜은이, 헤어지기 미안해서 그냥 살 수도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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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박원숙이 거절하기 힘든 혜은이의 성격에 너스레를 떨었다.
22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여주 사선가에서 함께하는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모습이 담겼다.
강경하게 거절하는 박원숙, 안문숙 등과 달리 혜은이는 신부님에게 미안해 교환하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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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박원숙이 거절하기 힘든 혜은이의 성격에 너스레를 떨었다.
22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여주 사선가에서 함께하는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안문숙이 머리핀을 집으로 바꾼 사례를 소개하며 성냥 물물 교환을 제안, 자매들이 친필 서명으로 꾸민 성냥 집으로 물물 교환에 도전했다. 이에 자매들은 한국으로 귀화한 프랑스계 캐나다인 서명원 신부님을 찾아가 첫 번째 물물 교환에 나섰다. 그러나 자매들은 신부님이 제안한 옥수수와의 교환을 거절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강경하게 거절하는 박원숙, 안문숙 등과 달리 혜은이는 신부님에게 미안해 교환하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안문숙은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혜은이 언니는 곧 울겠더라, 눈물이 쏟아지기 일보 직전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원숙은 "혜은이는 만나다가 헤어지기 미안해서 그냥 살 수도 있는 사람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자매들을 웃게 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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