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KB손보 꺾고 선두 탈환…'새 외인' 아르템 17점 활약(종합)

이상철 기자 2024. 2. 2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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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새 외국인 선수 아르템 수쉬코(등록명 아르템)의 활약을 앞세워 KB손해보험을 8연패로 몰아넣고 선두를 탈환했다.

우리카드는 22일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블로킹 14개를 기록하며 세트 스코어 3-0(25-14 25-18 25-20)으로 이겼다.

높은 블로킹을 앞세워 1·2세트를 가볍게 따낸 우리카드는 3세트에서 KB손해보험의 저항으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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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승리, 시즌 20승 선착
여자부 현대건설, 기업은행 잡고 선두로
우리카드의 새 외국인 선수 아르템(왼쪽). (KOVO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새 외국인 선수 아르템 수쉬코(등록명 아르템)의 활약을 앞세워 KB손해보험을 8연패로 몰아넣고 선두를 탈환했다.

우리카드는 22일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블로킹 14개를 기록하며 세트 스코어 3-0(25-14 25-18 25-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지난 14일 대한항공(승점 58)에 선두 자리를 내줬던 우리카드(승점 59)는 다시 순위표 맨 위에 올랐다. 또한 남자부 7개 팀 중 가장 먼저 20승(10패) 고지를 밟았다.

8연패 늪에 빠진 최하위 KB손해보험은 4승26패(승점 19)를 기록했다.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마테이 콕(등록명 마테이)을 대신해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은 아르템은 데뷔전에서 61.9%의 높은 공격 성공률과 함께 팀 최다인 17점을 올렸다.

김지한과 잇세이 오타케도 각각 15점, 11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높은 블로킹을 앞세워 1·2세트를 가볍게 따낸 우리카드는 3세트에서 KB손해보험의 저항으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7-10으로 밀리던 우리카드는 상대 서브 범실과 이상현의 블로킹으로 2점을 만회, 분위기를 띄웠다. 이후 잇세이의 연속 백어택과 상대 범실로 15-14로 전세를 뒤집었다.

우리카드는 KB손해보험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잇세이의 공격과 박진우의 블로킹을 앞세워 19-15로 벌렸다.

이후 잇세이와 아르템이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 24-20 세트 스코어 기회를 만들었고, 김지한이 한국민의 백어택을 블로킹으로 막으며 승리를 따냈다.

하이파이브를 하는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오른쪽)과 모마. (KOVO 제공)

현대건설은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여자부 선두로 도약했다.

현대건설은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 홈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2(21-25 25-22 19-25 25-16 15-8)로 승리했다.

시즌 승점 69(23승7패)를 기록한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승점 67)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현대건설의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는 개인 한 경기 최다인 41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양효진도 블로킹 8개 포함 24점으로 활약했다.

승점 1을 추가한 IBK기업은행(승점 44)은 4위 GS칼텍스(승점 45)를 승점 1차로 좁혔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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